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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깐느!


2017년 2017 내가 본 깐느! <해외광고제 수상작 전시/상영회> (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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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017-12-31 00:00

- 해외광고제 수상작 전시/상영회 -

칸에 대해서 학교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나서 집에 갈 시간에 볼까말까 망설여서 그런지 흥미를 못 느낀 것 같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내용은 제일기획이 원래는 깐느에서 상을 하나도 못 타다가

요 근래 상을 100개 넘는 상을 탔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2017 칸 광고제를 휩쓴 ‘겁 없는 소녀상’이었다. 지난 3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뉴욕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돌진하는 황소상’ 앞에 130cm 크기의 작은 체구에 양손을 허리에 올려놓고 고개를 들고 황소상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소녀상이 세워졌다.

이 소녀상은 조각가 크리스틴 비르발이 제작한 것으로 글로벌 투자 회사 SSGA가 여성의 날을 맞아

월 스트리트의 남성 중심적인 사회 환경의 개선과 금융계에 만연한 남녀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 소녀상이 위치한 곳에는 “여성 리더쉽의 힘을 알아라. 그녀는 차이를 만들 것이다.”란 문구가 있는 명판을

함께 설치해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 소녀상은 성 불평등에 맞서는 여성의 아이콘으로 평가 받으며 미국 월 스트리트의 새로운 명물이

되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여성 리더쉽을 알리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 ‘겁 없는 소녀상’의 얘기를 듣고 이 작은 조각상만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SSGA는 소녀상 제작과 함께 자사가 투자하는 미국, 영국을 포함한 3500여개에 달하는

전 세계 기업에 여성 임원의 수를 늘릴 것을 함께 촉구했는데 많은 기업들이 여성의 유리 천장을 없애주었으면 한다.

나도 미래에 ‘겁 없는 소녀상’처럼 훌륭한 광고를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