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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017 내가 본 깐느! <해외광고제 수상작 전시/상영회> (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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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017-12-31 00:00

- 해외광고제 수상작 전시/상영회 -

‘칸 라이언즈’ 는 매해 6월 셋째 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광고제입니다.

그렇기에 저희 같은 대학생들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대회였는데,

이번 년도에 2017년 수상작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 광고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번 기회에 봤던 광고들이야 말로 수없이 배운 ‘새로운 시선’, ‘역발상의 힘’을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중 특히, ‘버거킹’광고와 ‘전기 자동차’ 광고가 기억에 남는데, 실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버거킹’광고는 버거킹 가게가 활활 타오르는 불에 휩싸여 있고, 소방원들이 급히 불을 끄고 있는 사진과 이 한 문장이 놓여있습니다. [저희 버거킹은 불에 굽습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가만히 서서 잠시 생각에 빠져들게 만들었고, 마지막엔 긴 여운과 웃음을 선사한 광고였습니다.

두 번째, ‘전기 자동차’광고는 초록 배터리 창 안에 노인 할머니와 임산부 등, 즉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차곡차곡 채워져 있는 사진과 이 한 문장이 놓여있었습니다. [한 번 배려하면 충전됩니다.] 즉, 멈춰서면 충전되는 전기 자동차라는 것인데, 이를 ‘배려’라는 마음과 함께 사물을 광고하니 정말 획기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줄 광고를 통해 많은 글자가 아닌 한 줄의 문장이 가질 수 있는 힘이 얼마나 큰 지 한 번에 깨달을 수 있었고,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에서 어떤 것이 있는지 배울 수 있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작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카피’라는 한 줄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즉, 어느 정도의 창의성을 요구받는데, 수업이 아닌 전시회를 통해 수업에서 배울 수 없었던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그저 생각 없이 책만 읽고, 글만 적어대며 공부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야를 넓혀 매해 펼쳐지는 광고제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며 분석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