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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깐느!


2014년 2014 내가 본 깐느! (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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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14-11-09 00:00

1. 상영회

 상영회를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보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멋진 광고들을 보면서 앞으로 나도 광고를 만들 일이 있으면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봐야겠다고 생각했고 또 제품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제품으로 해석될 수 있는 다양한 여러가지 상황과 스토리에도 초점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번에 상영회를 보면서 그런 광고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내가 평소에 TV에서 봤던 광고는 전혀 있지 않았다. 모든 광고들이 영화같았고 그 제품만의 철학이 녹아있었다. 보는 내내 나도 저런 광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나도 그런 광고들처럼 제품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경험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보면서 다양하고 넓은 생각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상영회를 보면서 CM 제작같은 과제를 할 때 더 깊고 크리에이티브하게 생각을 하지 못한 것에 나 자신을 반성했고 더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2. 전시회

 깐느 페스티벌 수상작들을 멀리 가지 않고 학교에서 보게돼 너무 좋았다. 모든 수상작들이 멋졌지만 그 중에서도 내 기억에 남는 수상작은 레고, 뷰익, 산부인과의 임사부 책, 그리고 마마이트의 광고다. 먼저 레고는 레고로 모나리자를 만들어 모나리자를 만들 만큼 다양한 색의 블럭을 가지고 있다는 거 말해준다. 다양한 색이라는 특징을 명화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드었다. 뷰익은 교통 표지판을 무시해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불구가 된 몸으로 직접 표지판을 들고 서 있으면서 교통 표지판이 그 자리에 있는 덴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말해주는데 실제로 내가 운전자라면 차를 타고 가면서 그 장면을 본다면 정말 많은 걸 느낄거라고 생각됐다. 산부인과의 임산부 책은 임산부가 임신 기간 동안 자신의 몸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 배우고 장차 태어날 아기에게 남길 메시지를 적는 책으로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배가 조금식 불러오는 모습으로 변하며, 그 주 태아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 지 알려준다. 산부인과에서 임산부에게 선물하기 위해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임산부들은 임신했을 때 불안을 많이 느낀다고 들었기 때문에 임산부 책을 통해 아이와 더 가까워 진다는 걸 느끼게 하면서 임산부들을 더 평안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마마이트는 영국의 전통 깊은 잼인데 찬장 안에서 잊혀진 마마이트를 마치 방치된 애완동물처럼 표현하는 광고를 통해 '싫어해도 좋으니 잊지만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광고를 냈는데 유머스럽게 스토리를 잘 만든 것 같아서 좋았다. 이 외에도 더 많은 멋진 수상작들을 보면서 그렇게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있다는 게 신기했고 특히 임산부 책을 보면서 광고가 이제 단순히 제품만을 넘어서 더 많은 걸 녹이고 있구나하고 느꼈다.

 


3. 칸 한국사무국 특강

 칸 한국사무국에서 이*수 부사장님께서 특강을 하러 오셨다. 멋진 커리어우먼이셨다. 특강을 내내 이*수 부사장님이 어린 나보다 더 젊으시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고 열정으로 가득 차 보이셨다. 특강을 떠나 우리에게 더 재미있고 많은 걸 알려주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다. 일본 광고를 몇 개 보여주셨는데 그 광고들을 보고 일본에 대한 생각이 바꼈다. 난 뭔가 일본 광고에 대해 저게 뭐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날 이*수 부사장님이 일본의 문화와 함께 광고를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일본 광고를 더 찾아보고 싶었다. 일본 광고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유머가 광고에 깃들어 있어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광고가 많았다. 웃기면 일단 사람들이 찾아보게 되니까 그런 점이 일본 광고의 장점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웃긴 광고를 많이 접하게 된 시간이라 웃으면서 특강을 들을 수 있었고 끝까지 열정적이게 유익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4. SK플래닛 특강

 정*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분께서 요즘 광고의 키워드에 대해 특강을 하시러 오셨다. CM제작과 IFS수업을 할 때 유용할 것 같아서 좋았다. 특강에서 요즘 광고의 트렌드는 병맛, 공익, 그리고 재창조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제 아이디어가 아무리 병맛이라도 그걸 제품과 잘 엮어서 스토리로 승화시킨다면 요즘 트랜드에 맞는 광고가 될 수 있겠구나하고 느꼈다. 그리고 공익이란 키워드는 이제 사회적 문제를 크리에이티브하게 풀어나간다는 말이다. 그 예로 소아암 캠페인을 보여주셨는데 그 내용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스스로 머리를 밀어서 어린이들이 그걸 보고 자신의 머리를 보고 위축이 되지 않게 하는 취지였다. 이렇듯 이제 공익이라고 해서 진부하게 얘기를 풀어나가는 게 아니라 타겟과 더 크리에이티브하게 공감을 형성하도록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재창조라는 키워드는 제일 기억에 남는 키워드인데 정*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분께서 광고는 세상을 재창조하는 일이라고 하셨다. 그 말처럼 정말 이제 광고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날이 온 것 같고 재창조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재창조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광고에 녹여야겠다고 느꼈다. 특강을 통해 광고의 트랜드를 살펴보면서 광고에 대한 감각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