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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10876 이윤경 - 링크 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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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 2014-10-09 23:57

  

 

 


 


 

 

 

 

2014.10.02. 목

 

 목요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학교에 모여 서울로 출발했다. 연이은 과제들로 인해 다들 지쳤을 법도 했지만 소풍이라도 가는 것 마냥 다들 조금씩 들뜬 기분을 안고 있었던 것 같다.

 5시간여를 달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제일기획이었다. 우선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 대해 들었다. 칸 광고제를 처음 제대로 접한 것은 대학에 입학한 이후 학교를 통해서였던 것 같다. 김윤호 팀장님은 칸을 유아독존이라고 표현했는데, 규모나 권위에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종목의 다양성과 유연성이 가장 주목할 점이 아닐까. 지속적인 변화를 통한 트렌드에 맞춰가는 모습이 무엇보다 칸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점이라고 생각했다.
 칸 광고제에 대해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설명해주셨는데, 우선 실생활의 사소한 것들을 새롭게 재조명 하는 생활의 발견, 과감하거나 혹은 무모하거나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실행의 힘, 기술 자체를 뽐내는 것이 아닌, 크리에이티브 휴머니즘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술 + α, 삶의 모든 것의 원동력이 된다고 볼 수 있는 진심 + α 이렇게 네 가지였다.
 또한 제일기획 홍보관에서 제일기획의 역사와 광고 등을 접할 수 있었는데, 증강현실과 같은 기술을 직접 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제일기획을 뒤로한 채 비오는 서울 거리를 달려 한컴으로 향했다. 제일기획보다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진행되었는데, 한컴에서는 맥콜이라는 제품을 가지고 광고가 만들어지고 광고주와의 협의를 통해 광고가 어떻게 또 달라지는 가에 대해 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광고 하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안이 나오고, 또 얼마나 많은 과정과 변화를 거치는지 그리고 자신이 만든 광고에게 광고주의 이해가 얼마나 필요로 하는 것인지. 과제를 할 때 교수님과의 컨펌을 통해서도 조금은 알 수 있었던 사안이지만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직접 보게 되니 새롭게 와 닿았다.
 그리고 ‘보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보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견문을 넓히고. 스쳐지나가는 모든 것에 대해서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2014.10.03. 금

 

 2일차에는 하루 종일 코엑스에서 머물며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을 봤다. 각 부문의 전시 뿐 아니라 세미나 상영이나 케이스 스터디 강연 등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매년 학교에서 칸 광고제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서울의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보게 되니 또 감회가 새로웠다. 또 하루종일 그곳에서 머물게 되니 좀 더 주의깊게 보게되고, 이미 본 작품이라 하더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김정아 ECD 께서는 제일기획 수상작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는데, 전날 제일기획에서 들었던 것과 같이 기술과 숫자가 아닌 그 이상의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메시지 그 이상의 콘텐츠와 감정의 교감이 필요한 것이다. 쉽고, 매력적이며, 가치 있는, 무엇 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끝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위한 툴이 필요하다. 단 1mm라도 세상을 움직일 무언가.

 

 



 칸 라이언즈 모바일 심사위원인 박승욱 ECD 께서는 모바일이 거리를 소멸시키고 운동을 소멸시키는데, 그런 것에서 벗어난 모바일 광고가 진정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HSAd의 황보현 상무님께서는 항상 변해야 한다는 사실만이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더 나은 성공을 위해서는 어제의 성공을 되풀이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익숙한 것 또는 큰 성공을 거두고 새로운 것으로의 도전은 쉽지 않은 것이겠지만 기존의 성공을 무너뜨리는 것은 0.001%의 확률을 뚫은 새로운 성공이라고 말씀하셨다. 황보현 상무님을 말씀을 마지막으로 둘째 날 일정도 마무리 했다.

 

 

 

 


 

 


 

 

 

 

2014.10.04. 토

 

 3일간의 서울에서의 시간은 짧고도 빠르게 지나갔다.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아침에는 코마코에서 오신 신재현, 서동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두 분을 뵀다. 드라마 ‘광고천재 이제석’의 일부와 일본 광고 관련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일본 영상은 첫날 한콤에서 본 맥콜의 과장판인 것 같았다. 개 사료와 관련된 하나의 광고를 제작하는 데 그 내용이 터무니없이 산으로 가는 모습을 보며 우스광스럽기도 했지만 또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Insight에 대해 강조하시며 발견과 공감.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인사이트는 또한 人 + sight 라고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오후에는 얼마 후 시행되고 우리가 직접 참여할 크리에이티브 K의 브리프를 들었다. 브리프가 끝나자마자 다급하게 다시 부산으로 내려오는 버스에 몸을 실어서 다소 정신도 없고 서울에 오는 것도 부산으로 돌아가는 것도 꿈만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2박 3일 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만은 않았으며, 많은 것을 남기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