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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20899 허준민 링크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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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민 2014-10-09 23:59

23일 동안 제일기획,한컴,칸광고제,코마코,크리에이티브K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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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날,제일기획,한컴

아침7시부터 우리는 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을 향해 올라 갔다.아침 일찍 출발하고 장시간 버스에 있어서 힘들었지만 중간에 배를 채우고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제일기획에 갈 수 있었다.광고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생각 할 법한 제일기획은 외관부터 달랐다.홍보관 또한 어떻게 하면 획기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하게 꾸밀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셨다고 했는데,정말 그 생각에 맞게 곳곳에 신기한 장치들이 숨겨져 있었다.그 중에 가장 신기 했던 것은 흑과 백의 판을 이용하여 게임도 할 수 있고 글자도 나타날 수 있는 장치였다.정말 인간의 능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제일기획 홍보팀의 김윤호 팀장님은 간단하게 칸 광고제 수상작들을 보여주셨다.보여주실 때도 김윤호 팀장님의 언변력 덕분에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한 학생이 제일기획에 들어오려면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나 또한 김윤호 팀장님의 답변에 귀를 기울였다.김윤호 팀장님은 처음부터 제일기획에 희망하여 들어온게 아니라 우연히 들어오게 되셨는데 경력직으로 들어오셨다고 했다.사실 우리 같은 지방대 출신에겐 경력직이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말에 수긍했다.다음번에 제일기획에 가게 된다면 그땐 신입사원의 신분으로 가고 싶다.

제일기획에서의 탐방을 마치고 간곳은 한컴이었다.사실 한컴은 제일기획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전혀 무시할만한 기업이 아니다.예전 학교에 한컴 강연을 하러 오신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잠깐 한컴에서 했던 맥콜에 대해 설명해주신 적이 있었다.이번엔 더욱 세세하게 맥콜의 성공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무엇 하나를 하는데엔 그만한 노력과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그 다음 강연하신분은 우리의 크리에이티브K에 도움을 주실 아트디렉터 분이셨는데,그분은 항상 주위에서 본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결합하셨다.특별한 것은 없다.그저 주위를 좀 더 집중해서 보는 것이 쉽고 좋은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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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날, CANNES LIONS IN SEOUL

두 번째 날은 아침10시부터6시까지 코엑스에서 칸 광고제의 영상,세미나,케이스스터디,인쇄등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날이었다.사실 처음에는 아침10시부터6시라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다.하지만 막상 그곳에 있다 보니 시간은 너무 잘가고 볼 거리는 많고 느껴지는 것 또한 많았다.그 중 가장 인상 깊게 보고 가슴에 남은 영상은1분이나마라는 영상이었다.암환자들을 지원하는 미미 재단에서20명의 암환자들을a아 환자가 보지 못하는 가운데 머리와 메이크업을 해주었다.완성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잠시나마 병을 잊은 채 즐거워하는 모습이 사진 한 장으로 담겨 있었다.되게 짧지만 인상 깊었던 영상이었다.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던 공익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한sweetie가 있다.웹 캠을 통한 온라인상 아동 성매매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공익 광고였다.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sweetie라는 가상의10살 어린이에게 접근하는 성인 남성들을 단속하는 과정을 일련의 캠페인으로 제작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이제 정말 기술의 발전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꼈다.케이스터디에서‘CYBER’라는 주제로 사이버 부문의 심사를 맡으신 분이 강의를 해주셨다.그분이 하신 말씀중에 하나는 돈이 많이 드는 아이디어보다 예산없이 하는 아이디어가 좋다고 하셨다.돈이 많이 드는 아이디어는 누구나 잘할 수 있지만 돈이 없는 아이디어는 만들기 힘들다.나또한 그말에 공감이 갔었다.지금 칸의 경향은 공익적인 이슈가 많아지며 이 공익적인 이슈에는 항상 아프리카,기아를 통한 것이 많다.그래서 이슈가 되는 것에 더 눈길이 간다고 말씀하였다.크리에이터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이슈,정치적인 이슈를 통해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찾아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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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날.코마코,크리에이티브K

아침 일찍 강연을 듣는다는 게 집중도 잘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코마코에서 일하고 계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두 분이 오셔서 강연해주셨는데,흥미로운 영상을 통해 금세 집중할 수 있었다.인상 깊었던 영상은 일본 드라마에서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을 나타낸 것을 보여주셨다.그 드라마에서 광고제작은 처음 크리에이터가 생각한 아이디어와 달리 제작자,투자자,모델들을 거치면서 점점 내용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사실 처음엔 굉장히 재밌었다.하지만 실제로 광고를 제작할 때도 제작자의 의견,모델의 의견 등을 배제하고 넘어갈 수 없다.결국 처음 생각했던 아이디어와 다르게 흘러가는 것 또한 비일비재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나는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 시간이었다.또하나 말씀해 주신 것이Insight이다.+sight. Insight의 핵심 요소는 첫째,발견-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소비자 내면의 욕구.둘째,공감-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실.이 두가지 요소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인사이트의 조건을 갖출 수 있다.

아침에 코마코에서의 강연으로 하루가 시작되고 잠깐의 휴식 뒤 우리의 목표인 크리에이티브K브리프에 대해 듣기 위해 다시 코엑스로 향하였다.사실 크리에이티브K브리프는 교수님을 통해 조금 더 빨리 알게 되었지만 막상 거기서 들으니까 또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많은 광고인들이 모여 하나에 대해 열중하는 모습 또한 멋있어 보였다.이번 크리에이티브K의 주제는 스마트폰 중독 방지를 위한 공익광고IMC전략 수립이다.스마트폰 이용자의 급속증가,스마트폰 중독 문제 발생,유아 스마트폰 사용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아이디어가 아닌 조금 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 같다.모든 아이디어는 기획에서부터 온다.철저한 기획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로 칸 광고제에 당당히 참석하고 싶다.

 

 

 

23일 동안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하지만 몸과 마음은 그 누구보다 풍족하다.좋은 것들을 보고 듣고 온 만큼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이러한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김종필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리며,좋은 성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가자 칸광고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