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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090856원유빈_깐느를 알면 학습태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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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빈 2014-10-10 00:39

깐느를 알면 학습태도가 달라진다.




2014년10월2일 

언제 한번 보겠는가?! 가자! 깐느로!! 


이른 아침 버스 안은 졸음 대신 시끌벅쩍한 이야기의 설렘으로 서울로 출발하였다.

몇 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 '제일기획사'에 먼저 도착하였다.

우리를 처음으로 맞이 해주셨던 김윤호 팀장님.

서울 사람들의 나긋한 말과 미소로 우리를 홍보관으로 인도하셨고, 

블로그와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제일기획사 사옥을 처음으로 들어갔다.

국내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회사. 

명성 그대로 였다. 수많은 트로피와 내부 사옥의 규모 그리고 검문대까지... 

광고를 만드는 회사들을 소개하기에는 회의실을 보여주고... 그거 말고는 없어서 홍보관을 따로 만드셨다고 했다. 

직접 홍보관 제작에 실무를 뛰셔서 그런지 홍보관을 만들었다고 하시고는 정말 힘들었다고 하셨다.

그 표정과 깊은 한숨은 잊지 못 할것같다.


그렇게 시작된 프레젠테이션은 "깐느"이야기로 우리들의 집중력은 최고로 높아졌다.

제일 기획사에서 출마했었던 에피소드 그리고 깐느에 있어진 제일기획사 자체 파티.

비빔밥을 먹으며 파티를 즐겼던 사진들은 더욱이 부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깐느 출전작품들과 간단한 소개, 작품 제작 과정 에피소드들 

당장 다음날 깐느 시상작품들을 보러갈 우리에게는 사전 공부와 같이 쏙쏙들이 들어오는 엑기스 였다.

마지막으로 있어진 질문 시간.


김윤호 팀장님이 제일 기획사를 오게 된 사연 그리고 제일기획사에 들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2시간 가량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팀장님의 생각과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다.

"그냥 저는 제가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일들을 했었어요. 혼자서 그냥 책 보고 컴퓨터로 만들어보면서 

 그러다가 세상이 이것들이 필요하고 중요하게 될때에 전 그 때에 제가 해왔던 그 일들을 하게 된 거예요"

세상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나 또한 학교 수업을 통해서 이미 우리가 사용하고 있고 실생활에서 이미 있어진 것들을 배운다.

"너희가 사용하는것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왜 너희들이 모르니?" 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세상이 흘러가고 시간과 때가 흘러갈때 그 때를 미리 보고 예측하며 살아갈때 나에게도 그 때가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그렇게 선두주자가 되고싶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제일기획사를 나오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금방 그치겠지? 라는 우리의 기대는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에 Knock down되었고

비를 헤져가며 다시 차로 2시간을 이동하여 "한콤"에 도착하였다.


스스로 느꼈던 한콤은 "자유"였다.

자유로운 환경과 자유로운 생각들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

한콤의 매력이지 않을 까 싶다. 

조용한 사무실이지만 그 안에서는 많은 생각 주머니들이 날라다니는 것 같았다.

맥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아트디렉터의 깐느 경험담, 양웅교수님 에피소드, 질문시간들을 통해 

정말 느낀것은 한콤이라는 회사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긴것 같다. 

아니, 회사보담은 한콤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겼다. 


크리에이티브인은 어떤 사람들보다 생각이 자유로워야 한다고 흔히들 말한다. 

맞는 말 같다. 직접 보고 느꼈을 때 정말 자유로웠다. 

하지만 그 자유로움은 나태하고 게으른것이 아니다.

크리에이티브인들은 자유로운 생각들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다.

생각을 여러가지고 만들어 내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이 크리에이티브의 매력인것 같다.


2014년10월3일

호텔의 아침밥은 별거 없었지만, 코엑스의 깐느는 정말 별들 천국이였다.


깐느 스탭들의 티셔츠가 너무나도 가지고 싶을때 나는 깐느에 있었다. 

전시된 작품들을 보는 사람들, 스크린 앞에 앉아서 작품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하여 보는 사람들

작품들을 보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나는 깐느에 있었다.

여러 전시회를 다녀보았고, 부산에서도 있어진 광고제도 가봤지만 "깐느"라는 말 떄문인가.

더더욱 설레였다.

한 작품 한 작품이 정말 별이였다. 

누구나 쉽게 생각하고 나 또한 생각해보았던 아이디어들이 현실로써 실현이 되어 지고 만들어 진것들이였다.

정말 대단하였다.


나는 재미있는것도 좋지만 웬지 마음을 동요 시키는 것들을 좋아라 한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이 

<HAPPY>프로젝트, 항암치료자들을 위한 앨범프로젝트, 산모를 위한 40장의 일기,코라콜라 프로젝트 이다.

조금만 생각을 더 해보면 지나가던 꼬맹이들도 생각 할 수 있는 생각들을 깐느라는 세상에서는 현실로써 만들어낸다. 


어떻게 자신들이 한 생각을 가지고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 마음들을 움직이게 만들까..

나는 과연 할 수 있을까?

깐느에서 봤던 작품들을 한번 더 보고 2명의 강의와 영상을 보면서 내 생각 조차도 변화되었다. 

"움직이면 되겠구나" 그리고 "만들어보고 싶다"이다. 

생각은 생각으로만 있다. 마치 꿈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 꿈과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누구나 생각하고 꿈꾸어오던 일들을 세상의 흐름에 맞게 현실로 창조해 내는 사람. 그 사람이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럴려면.. 하나하나 보고 배우고 듣고 그리고 움직여야되겠다.


하지만 이 생각은 누구나 한다. 

내가 움직여야지 생각을 한다면 누군가는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2014년10월4일 

아침부터 귀한 손님이 오셨다. 


코마코에서 2분의 디렉터가 오시어서 강의를 시작하였다. 

"너는 간판을 만들었지만 나는 광고를 만들었어"

이 말은 드라마속의 한 대사이지만 디렉터께서 강의를 하신 순간부터 내 휴대폰 메모장에 크게 적어두어 있다.

솔직히 디렉터께서 해주신 말씀을 내가 공감하고 기억하진 못하였다. 

하지만 이 말이 끝까지 내 머릿속에 있다면 언젠가는 공감되지 않을 까


그리고 하나의 재미있는 영상.

처음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산으로 가는 영상이였다. 

무지 웃어댔지만 저 모습이 내 모습과 같아 보였다. 

기준없이 흔들리는 모습들이 아닌 많은 피드백과 이야기, 조언들을 통항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되어 정작 근본적인 기준마져도 없어졌던 경험들도 생각이 났다. 

과제를 하다보면 그런것들을 정말 많이 느끼기도 한다.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피드백을 받아서 다시 한번더 생각할 때도 있지만 

많은 말들로 인하여 정말 영양가 없는 시간들을 보낼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2박3일 동안의 일정들은 크리에이티브란게 무엇인지 알게된 시간들이였다.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 속에 열정으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

그들이 선두주자라고 생각된다. 


지금의 나는 과연 선두주자가 될 준비가 잘 되어 가고 있을까?

엉뚱하다. 생각이 웃기다. 뭐 저런 생각을 하냐? 라는 말들이 처음에 나에겐 내 생각이 무시 당하고 진짜 저런게 생각하면 안되는 것인가? 라고 스스로 자책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말들이 나를 더더욱 자극 시킬것이며, 자유로움의 열정이 결과물을 만들어낼 나 자신을 기대해본다.


p.s) 모든 경험을 이끌어 주신 김종필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일정들을 준비하고 고생한 총대 외 학생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