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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20877 조지연 - 링크 현장체험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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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2014-10-10 13:28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20120877 조지연


2014.10.02 ~ 2014.10.04


첫쨋 날 - 제일기획 탐방(김윤호 국장님)

- 한컴 경쟁PT맥콜(이종헌 AE), 한컴 아트디렉터(오용현)


우리나라의 광고의 중심인 서울에 있는 광고대행사들을 탐방한다는 설렘과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칸 국제광고제의 작품들을 만나고 칸느에서 실제로 진행했던 세미나들과 칸에서 심사를 맡으신 한국 심사위원분들이 하시는 세미나를 본다는 생각에 잠을 설쳤던 하루를 뒤로하고 부푼 기대를 안고 우리나라 1위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 앞에 섰다. 정말 건물부터 1위라는 이름을 뽐내고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큰 건물,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의 실내까지! 건물의 크기와 분위기가 웅장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4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제일기획 홍보관에서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먼저 홍보관을 구경하였다. 홍보관은 광고대행사에 걸맞게 여러 가지 첨단 기술들이 집합되어 있었다. 이 홍보관에서 진행된 강연은 김윤호 국장님이 진행해주셨는데, 김윤호 국장님은 작년 동서대학교 내에서 칸느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하였을 때 2013년도의 칸 추세와 경향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분이였다. 이번 특강 역시 김윤호 국장님에게 칸의 추세와 이번년도 칸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둘쨋 날 칸 광고제를 가기 전 맛보기로 여러 가지 작품들을 작품의 특성에 맞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설명하셨다. 첫 번째, 생활의 발견! 실생활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을 비틀어 사고하여 나온 여러 작품들과 두 번째, 과감하거나 혹은 무모한 실행으로 인한 이슈를 불러일으킨 작품들을 보여주셨는데 볼보의 캠페인이 참 인상 깊었다. 그리고 저번에 동서대를 오셔서 해주신 특강에서도 말씀하셨지만 기술과 아이디어의 조화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마지막 진실성 있는 스토리를 가진 수상작들까지!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였다. 그리고 이어 진행된 Q&A 시간에는 현실적인 질문들과 함께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 나도 내가 학교에서 하는 모든 것들을 차근차근 쌓아 훌륭한 광고인이 될 수 있게 내 자신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태원에 있는 제일기획을 떠나 곧바로 버스를 타고 한컴이라는 광고 대행사로 이동하였다. 한컴은 한화그룹 계열의 광고 대행사로 한화광고 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들의 광고들을 대행하고 있는 곳이였다. 제일기획이 웅장한 느낌이였다면 한컴은 아기자기한 회사의 한 부서정도의 느낌을 받았다. 한컴에서는 회사안의 회의실로 들어가 한컴의 이종헌 AE와 오용현 아트디렉터님을 만나 뵙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이종헌 AE님의 강연은 기존 광고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는 다른 색다른 강연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내가 진정으로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바로 광고라는 현업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광고주들에게, 그리고 경쟁PT에 사용되었던 PT였는데 그 PT 발표를 보면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들었다. 내가 동서대학교 광고PR과에서 과제를 하면서 만들었던 많은 기획서들과, 그리고 공모전을 나갔을 때의 기획서와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서 더욱 추가되는 점은 내가 이때까지 만들었던 기획서는 굉장히 추상적이였다면 이 PT는 실제 광고주를 설득하기 위한 PT라서 그런지 굉장히 구체적이고 근거자료들이 탄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뭔가 나도 AE가 되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과 또 한편으론 저렇게 주장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자료조사와 노력들이 바탕이 되었을까 라는 두려움도 들었다. 그러한 흐름 뒤에 제시되었던 여러 가지 광고 안들도 내가 만들던 퀄리티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마치 진짜 한편의 완성된 광고를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정말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그리고 오용현 아트디렉터님의 강의는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강의였는데 자신이 굉장히 어린 연차에 좋은 기회로 인하여 실제 칸에 방문하여 많은 영감을 받은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보여주시면서 저희에게 아이디어를 표현하는데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 같이 공감해주셨다. 그리고 Q&A 시간에는 아이들이 광고 업무에 관한 질문들을 많이 던졌다. 실질적으로 ‘주말이 없는 광고인’ 이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 업무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상하시는지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니 굉장히 안도되는 부분도 있었고, 내가 너무 광고회사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막연한 두려움을 깨는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였다. 





둘쨋날 -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 작품 관람 및 세미나


둘쨋 날, 하루종일 구경하였던 서울에서 열렸던 칸 국제 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은 광고를 전공으로 하고, 또 광고쟁이가 되고 싶은 나에게 참 많은 영감을 주었다. 작년에 TVCF에서 주최한 TVCF어워드를 보러 코엑스에 와본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엑스는 웅장했고 칸 국제 광고제가 열린 D2홀 여기 아주 크고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입장권을 팔에 두르고 아이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가서 PRESS 부분의 수상작들을 관람했다. 작품을 관람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떨어져 혼자서 작품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크리에이티브에 감탄했다. 작품들을 보면서 내가 생각한건 우습게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저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겠다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솓구쳤다. 그만큼 깐느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심플한 아이디어들이였으며, 하나의 메시지만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교수님들에게 크리에이티브에 대해서 배울 때의 내용과 똑같았다. 크리에이티브는 하나의 메시지를 심플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배움이 그대로 들어가있는 작품들이 대다수였다. 칸느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한 번에 이해가는 작품들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았던 것 같고 가장 훌륭한 크리에이티브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 있는데 먼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도시경관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만든 회사는 WWD라는 패션, 미용, 문화를 비롯해 도시생활을 다루는 일본 잡지이다.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 향수병들로 도시 전경을 연출해 잡지의 성격을 알려준다. 이 광고는 도시생활을 다루는 일본 잡지라는 정확한 메시지와 향수병 하나 만으로 도시의 야경을 표현함으로써 임팩트를 가진 광고라고 생각되었다. 그 외에도 참 많은 임팩트 있는 광고들과 캠페인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정말 괜찮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을 하나하나씩 사진으로 남기며 내가 나중에 과제를 하거나 공모전을 나갈 때 자양분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하루종일 진행되었던 여러 가지 세미나들 중 케이스 스터디인 <JURY'S SPEECH 1 : CYBER>와 <JURY'S SPEECH 2 : MOBILE/ 멍게와 모바일>을 들었다. 말 그대로 케이스 스터디로써 칸의 수상작들 중 CYBER와 MOBILE 부분의 작품들을 심사했던 심사위원들과 작품을 감상하고 그 작품들로 하여금 배움을 얻는 시간이였다. 먼저 CYBER 부분의 심사위원이신 이노션의 김정아 ECD는 자신이 심사를 했을 때 가장 영감을 많이 줬던 작품들을 공유하겠다고 하셨고 여러 가지 케이스를 자신의 생각과 함께 설명해주셨다. 내가 한 시간 남짓한 시간에 본 작품들은 아홉 개 정도 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Climate Name Charge>이다. 이 작품은 미국의 허리케인 이름들이 실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구성되어있어 그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흔하지 않은 이슈를 가지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그 허리케인 이름을 악명 높은 정치인의 이름으로 바꿔 부르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광고를 보며 김정아 ECD님은 칸느의 경향이 여러 가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이슈들이 있지만 아직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그렇지만 심각한 문제를 띠고 있는 캠페인에 주목한다는 말씀을 하시며 굉장히 독특한 캠페인이라고 말씀하셨다. 나 역시도 전혀 생각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아이디어라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김정아 ECD님은 사이버 부분의 심사를 할 때 기준이 저예산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 했던 광고들에 주목하셨다고 했다. 광고는 많은 돈을 들이면 많은 노출로 광고의 인지와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예산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광고가 훌륭한 크리에이티브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힘 있는 광고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뒤에 강의하셨던 한컴의 박승욱 ECD님은 MOBILE 부분에 대해 설명하셨는데 박승욱 ECD님은 모바일이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든 도구 이지만 인간의 이동성이나 어떤 감각들을 퇴화시키게 만드는 모바일은 진정한 모바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이번 광고를 심사할 때 중요한 심사기준은 모바일에 국한되는 캠페인, 즉 모바일만 붙잡고 있게 되는 캠페인 보다는 모바일을 넘어 사람들이 같이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게 되는 아이디어에 점수를 많이 주셨다고 하셨다. 많은 세미나들을 보면서 칸느의 경향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많이 보고 훌륭한 광고인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셋쨋날 - 코마코 CD - 신재현, 서동인

자유시간(명동)


셋쨋 날은 특별한 이동 없이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에 코마코 CD이신 신재현 CD님과 서동인 CD님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먼저 코마코에서 하는 여러 가지 광고들을 소개해주셨는데 내가 알고 있는 유명한 광고나 캠페인들이 많이 있었다. 강의 내용은 공모전과 기획서를 쓸 때의 여러 가지 팁들을 이야기해주셨고 특히 소비자의 인사이트에 관련된 내용이 참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항상 공모전의 많은 기획서를 봐도 인사이트, 소비자의 인사이트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인사이트의 개념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던 나에게 인사이트의 중요성과 정확한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내가 이해하는 인사이트는 소비자가 아하! 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가 부정하는 혹은 긍정하는 잠재된 의식 속에 어떤 것으로써 광고가 그 지점을 잘 이용하여 광고를 하게 된다면 광고의 최종 목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CD님들께서도 그런 소비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동영상이 하나 있는데 광고주와 광고집행자 그리고 에이전시들 사이의 관계를 유머스럽게 풀어낸 동영상을 하나 보여주셨는데 광고를 하나 만드는데 있어서 수많은 이해당사자가 얽혀 있다 보니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야하고 그러다보면 잘못된 방향으로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동영상이였는데 아주 인상 깊은 동영상이였다.

그리고 교수님이 광고인은 국한된 사고를 가지지 않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경험해보라시며 자유시간을 주셨다. 사실 교수님말처럼 우리는 부산이라는 도시 안에서, 그리고 학교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터라 우물 안 개구리였는데 자유시간을 받고 조금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곳을 가리라 다짐했다. 그렇게 우리는 평소 친한 친구들, 오빠들과 함께 서울에서 유명한 도시인 명동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서 구경하였다. 우리가 명동을 갔던 날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부산에서의 서면, 남포동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명동은 유행의 1번지라 불리며 부산에서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최신 상점들과 그리고 부산에서 볼 수 있는 상점이라 하더라도 부산에서와는 비교가 안 되는 크기로 자리 잡고 있는 여러 가지 건물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곳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옷을 잘입는 여러 멋쟁이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우리도 상점을 둘러보면서 굉장히 놀랐던 점은 똑같은 건물이라 하더라도 정말 많은 카테고리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옷가게만 하더라도 부산에서 볼 수 있는 똑같은 옷들, 그리고 볼 수 없었던 수많은 다른 옷들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었다. 그리고 명동에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참 많이 있었는데, 그러한 트렌드에 맞춰 앞에서 홍보하는 사람들을 외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구성하여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의 아무런 무리 없이 판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이번 서울에서의 여러 가지 체험들로 인해 나도 저런 작품들을 만들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 과제나 공모전을 할 때 도움될만한 여러 가지 팁들, 그리고 광고대행사라는 곳이 어떠한 곳인지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시간이였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종필 교수님 그리고 양웅 교수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이러한 경험들을 발판삼아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 그리고 공모전에서 많은 것을 뽐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