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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LINK 현장체험 크리에이티브K (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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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14-10-09 16:26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서울에서 열린 깐느 광고제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102일 목요일

 

 

1.제일기획

 

아침일찍부터 학교에서 모여 다같이 서울로 향했다.부푼 기대감을 안고 처음 도착한 곳은 우리나라 최고의 광고대행사,제일기획이였다.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될 수도 있다며 최대한 많이 느끼고 보려고 했다.홍보실에 들어가자 회사 책자와 기념품 등을 준비해주셨고 나는'Cheil'이라고 쓰여진 글자 조차도 멋지게 느껴졌다.

 

김*호 팀장님이 들어오셔서 인사를 하시고 이번 깐느 광고제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과 인상깊었던 작품들을 보여주셨다.나는 그 중에서'스위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어려운 나라에 사는 어린 아이들 겪는 그런 고통을 이번에 처음 알았고3D로 만든 스위티의 기술력에도 놀랐다.대사 중에"I'm not real"이라고 말하는 것이 있는데,그 말을 듣고 소름이 돋기도 했다.이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이슈화되었고 그 덕에 못된 사람들도 바로 검거했다고 한다.이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팀장님의 발표가 끝이나고 우리는 홍보실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비교적 좁은 공간에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4면에 모두 다른 홍보방법들이 준비되어 있었다.먼저 뒤쪽에는 제일기획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오른쪽에는 제일기획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움직이는 모니터가 준비되어있었다.그 모니터를 레일을 따라 움직이면 연도가 바뀌면서 해당 년도에 기획한 광고들을 볼 수가 있었다.왼쪽에는QR코드와 증강현실을 이용한 코드가 있었고 홍보실에 마련된 노트탭을 가져다 놓으면3D효과가 나타나면서 광고와 캠페인 들을 볼 수 있었다.그리고 우리가 가장 신기해 했던 앞쪽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앞뒤로 움직이며 그림을 나타내고 게임도 할 수 있는 벽이 있었다.자석을 이용한 것이라고 했는데 앞에 서있으면 사람을 인식해서 그대로 화면에 나타나는데 되게 신기하고 흥미로웠다.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컴으로 향했다.

 

 

2.한컴

 

한컴으로 가서는 한컴에 대한 소개와 이번에 기획한'맥콜'광고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 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그리고 아이디어를 내는 팁 등을 알려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그 중에서 유명한 일본인 광고인이 한 말이 기억에 남았다.그는"매일 아침 눈을 뜨면 칸을 생각하고 하루에 한 번씩 좋은 일을 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그의 사무실 한 벽면에는 광고제에서 산 탕들로 도배되어 있었다.그것을 보고 항상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구나 라고 느꼈다.매일 칸을 생각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광고를 잘하는 타고난 사람은 없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느꼈다.

 

또 하나는 무심코 웃으며 넘어간 사진 한 장도 상을 받을 수 있는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아트디렉터 분이 우연히 본 중국인들의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이것을 광고로 활용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그 사진을 이용한 광고가 상을 받았다는 것!그걸보고 나도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어떻게 하면 광고에 활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한컴

 

103일 금요일

 

 

 

서울에서의 두번 째 날이 밝았다.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엑스코에서 열린 깐느 라이언즈 인 서울에 참가했다.

 

입장 팔찌를 받고 친구들과 설레하며 기념사진도 찍고 입장해서 먼저 벽에 전시된 광고들을 둘러봤다.많은 작품들이 많은 인상을 주었고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다.전날에 제일기획에서 들은 설명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입구에서

 

재밌었던 작품을 꼽자면'DHL is faster'인데,기발하다고 생각했다.택배회사DHL이 경쟁사들의 회사에 큰 상자를 배송하게 하고 온도가 바뀌면 검은색 상자에서 서서히 글자가 나타나면서DHL is faster이라는 글자가 나타나게 했다.경쟁사들이DHL을 광고해준 셈이다.보면서 웃기고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DHL

 

 

 

 

작품을 둘러보고 강연도 들었는데 이 분은 이번에 깐느광고제 사이버 부문에 심사위원을 가신 분이셨다.깐느는 점점 전통매체의 수가 줄어드는 반면 사이버와PR영역이 커지는 추세라고 하셨다.그리고 사이버 부문에서 좋았던 것들을 보여주셨다.그 중에는 내가 좋다고 느낀 스위티도 있었고 올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퍼렐 윌리엄스의Happy의 노래,뮤직비디오도 있었다.

 

 세미나

 

깐느 세미나

 

104일 토요일

 

마지막 날.

 

아침에는 숙소에서 코마코 CD분의 특강이 열렸다.코마코라는 이름은 다소 생소했으나 거기서 만든 광고들은 매우 익숙하고 유명한 것들이었다.그리고 광고인이 되면 겪을 웃지못할 상황에 대한 영상도 재밌게 봤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코엑스로 향했다.가서 기념사진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오후에는 크리에이티브K와 관련하여 세미나가 있었고 세미나를 보기전에 잠깐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친구들과 삼성동 근처에서 서울을 구경했고,우리 꼭 성공해서 서울에서 만나자고 다짐도 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시 코엑스로 향했다.우리가 참가하게 될 크리에이티브K에 대한 설명을 듣고 꼭 본선에 진출해서 깐느에 가자고 했다.이번 주제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IMC전략이였는데,요즘 스마트폰이 점점 성장하면서 그에 대한 부작용도 많이 생기에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된다.꼭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번에23일동안의 서울은 대학생활에 있어 절대 잊지 못할 좋은 추억과 경험들을 안겨주었다.많이 느끼고 깐느에 꼭 가보고 싶다는 다짐도 생기게 해줬다.이런 기회가 이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단순히 보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고 좋은 아이디어 역시 경험에서 우러 나온다고 생각한다.만나기 힘들고 대단하신 분들과 좋은 시간을 갖게돼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