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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LINK 현장체험 크리에이티브K (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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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14-10-09 22:01

링크 현장체험을 다녀오며

 

광고PR전공 정*호

 

2014년 10월 2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울행 버스를 타는 날이다. 앞으로 나의 꿈을 걷는 길에 많은 경험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 있었다. 피곤했지만 그 모든 것을 다 이겨낼 정도로 두근거렸다. 버스에 탑승한 우리는 중간에 내려서 휴게소에서 식사도 하고 여러가지 얘기도 나누었다. 드디어 서울에 도착한 우리의 첫 도착지는 광고인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 꿈의 회사 제일기획이였다. 들어가기 전 입구부터 제일기획이라는 이름답게 위용이 대단했고 제일기획 4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홍보실에 모여 제일기획의 기본적인 설명부터 팀장님의 특강을 들었다. 특강내용은 칸 광고제의 수상작들과 여러가지 부문에 대한 내용이였고 그 외에 여러가지 질문들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아무리 내가 약한 부분이라도 수많은 노력과 연습을 하면 언젠가는 가능해진다는 좋은 말씀도 해주셨고 나에게 정말 크게 와닿았다. 특강이 끝나고 홍보실의 사방으로 둘러진 홍보물들을 보면서 우리는 감탄을 금치못했다. 자석으로 이루어진 전면의 스크린도 아주 신기했고 올해까지의 제일기획의 업적을 보며 역시나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비록 꿈의 기업이지만 직접 제일기획을 방문하여 여러가지 구경을 해보니 나도 몰래 한걸음을 더 걸었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모여서 간 다음 도착지는 바로 한컴이였다. 우리 전공의 교수님중 양웅교수님이 직접 몸담고계셨다는 회사라서 더 관심이 갔다. 한컴은 제일기획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회사였다. 한화그룹의 계열사라서 건물 내부의 실내디자인이 한화의 색 주황색으로 이루어져있었고 회의실에 모여 우린 AE님의 특강이 있었다. 실무현장에서 직접 경쟁피티에 참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광고주 맥콜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실제로 광고가 만들어지기 전까지의 과정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고 실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AD님께서 특강을 이어가셨는데 예전에 양웅교수님과 칸에 갔었던 경험담과 직접 만드신 광고들을 보여주시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 질문과답변의 시간이 있었는데 우리의 솔직하고 대범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들은 감동하였다.

 

2014년 10월 3일

 

다음날 우리는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열리는 칸 국제 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에 참관하였다. 수업시간이나 집에서 컴퓨터로만 접할 수 있었던 칸의 수상작들을 두 눈으로 보면서 친구들과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다. 기억에 남는 작품들은 카메라에 사진으로 담았다. 수상작들을 보면서 소름돋게 잘 만든 광고도 있는 반면에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디어도 종종 있었다. 다만 전부 퀄리티는 상당히 높았고 역시 칸 광고제라는 이름답게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다.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고 직접 페스티벌에 참관하여 보니 모니터로 보던 수상작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중간에 페스티벌 내에서 특강이 있어 자리에 착석하여 강연을 들었다.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였고 우리들의 카메라는 멈출줄을 몰랐다. 확실히 좋은 작품들을 보니 나도 한층 더 올라가는 느낌이였고 나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시간이였다.

이번 기회로 서울에 올라와서 이런 장소에 와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과 주위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숙소로 가기 전에 주위의 맛집에서 다들 모여 식사를 하였다. 지붕이 열려있는 구조였는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식사를 하니 그보다 더 좋을수는 없었다. 학교에서는 얼굴만 알고 지내던 친구들과도 인사를 하며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의 얘기를 공유하며 웃고 떠드는 자리를 만들어 각자 격려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2014년 10월 4일

 

마지막날 코마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분이 오셔서 특강을 하셨다. insight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고 우리는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광고를 만들기 전 먼저 소비자들을 이해하고 그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좋은 말들을 하셨고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하셨다. 나 또한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였다.

특강이 끝나고 우리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주위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명동으로 갔다. 명동의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유명한 쇼핑거리에서 쇼핑도 즐겼다. 마지막날이라는 마음에 다들 아쉬운 기분이여서 조금이라도 더 추억을 남기자는 생각에 다들 걸음이 바빠졌다. 명동에서 느낀점은 부산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외국인들의 비율이 보다 더 많았고 그에 따라 거리에 판촉행사를 하는 직원들의 입에서도 외국어들이 들렸다. 오전특강때 들었던 말씀이 떠올랐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말씀을 명동에서 느꼈던 순간이였다. 관광을 하러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들에게 행사직원들의 멘트에서 들리는 모국어는 아주 친숙했을 것이다. 물론 판매까지 이어지지 않았을까?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우리는 다시 코엑스로 이동하여 크리에이티브K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다. 우리가 곧 참여하는 공모전이기도 하고 우승수상작의 팀에게는 칸을 보내주는 아주 큰 메리트가 있는 공모전이다. 주제발표가 있는 날이였기에 우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집중해서 들었고 주제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것이였다. 부산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이였다. 다시 부산으로 떠나기가 아쉬웠다.

 

서울에 와서 좋은 경험과 정보들만 얻고가는 기분이였다. 여러 실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만나뵈어 좋은 특강도 듣고 배운점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이번 경험을 기회삼아 앞으로 나는 더 한걸음 나아갈 것이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김종필교수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 감사합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