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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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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16-03-05

 

믿음으로 나아가자!

교목실장;유의신목사

 

믿음으로 나아가자는 우리 동서대학교와 모든 구성원이2016학년도를 어떻게 살아 내야 할 것인가를 말해주는 표어이다.이 표어의 근간이 되는 성경구절은 신약 히브리서116절에 있다.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여기서 우리는 믿음의 출발점이 우리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자에게는 믿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선재 될 때에 믿음이라는 것이 발동되고 하나님을 찾게 되어 특별한 보상까지 받게 된다고 하신다.

이런 믿음을 가지는 사람을 하나님은 특별히 관심 대상으로 삼고 그런 믿음을 가진 자를 기뻐하신다고 하신다.감히 죄인 일 뿐이고 영원히 버림받아야 마땅한 자를 기뻐하시다니 얼마나 감동적인 말씀인가?

우리는 우리 부모님이나 교수님들이 나를 보고 기뻐하기만 해도 날아가듯이 기분이 좋고 행복감이 솟아나는데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신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러면 이런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본문의 바로 앞 절을 보면 알 수 있다.11:5절 말씀이다.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구약 초기의 인물 에녹이라는 사람을 예로 든다.이 사람은 죽었다는 기록이 없이 바로 하나님께로 옮김을 받은 유일한 인물이다.그런데 이 사람을 일컬어서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고 한다.창세기5:18-24에 의하면 아담의7대손으로서하나님과 동행하였고 하나님이 그를 데려갔으므로 죽음을 맛보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 에녹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것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하나님과의 동행이다.그리고 하나님과의 동행은 바로 믿음이다.그렇다면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 갈 수 있겠는가?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에 자신을 맞추어 주신다는 사실이다.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면 알 수 있다.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기 위하여 인간으로 오신 것이다.물론 우리는 다 양 같아서 하나님을 떠나서 영원히 길을 잃어버린 처지에 있다.그러나 그렇게 멀어진 우리를 하나님과 가까이 하게 하시기 위하여 하신 일이 있다.바로 우리의 모든 죄의 형벌을 다 뒤집어쓰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죗값을 단번에 갚아 주시고3일 만에 다시 살아 나셔서 영생의 길로 동행하도록 하신 것이다.그러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는 믿음의 모험은 우리의 이성을 초월하는 역사를 만들어가게 된다고 하신다.

작년에 우리말로 번역되어SFC출판사에세 펴낸모험으로 나서는 믿음이라는 책이 있다.마이클 프로스트와 앨런 허쉬가 공동저자이다.이 책에서는믿음이란 모험이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해준다.본 저자들은 우리의 존재가경계선에 있다.모험으로 나서는 믿음이야 말로 본질적 믿음이라고 한다.그리고 현관문을 나서면서도 아무런 기대와 도전과 흥분을 가지지 않는 이에겐 그 현관문은 그저 어쩔 수 없이 드나드는 문일 것이다.그러나 그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위험도 있겠지만,믿음으로 기대와 용기로 나설 때에는 놀라운 믿음의 모험의 문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 해 주신 미지의 새로운2016년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무사 안일한 집안에서 머물러 있을 수 없다.새 학기라는 현관문을 당당이 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가지고 힘차게 행진해 나아가야 한다.그러면 앞서 가신 설립자 고,장성만박사님의 남기신 말씀 빌..일삼의 세계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4: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믿음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