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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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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11-09-14

미국의 명문 대학 중의 하나인 예일대학을 설립한 엘리후 예일의 비문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다고 한다. "엘리후 예일은 1649년 미국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죽었다. 좋은 일도 했었고 나쁜 일도 많이 했었으나 하나님의 자비로 그 영혼이 하늘에 있기를.." 이렇게 솔직 담백한 비문이 적힐 수 있는 것은 그가 이런 비문을 원하는 솔직함과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그런 훌륭한 대학을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용기는 언제나 진실과 사랑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용기 있는 동서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다 정직하고 믿음이 좋고 실력 있는 사람들만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다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브람의 두 번의 거짓말, 모세의 살인, 바람둥이 삼손, 야곱의 권모술수, 다윗의 혼외정사와 살인, 베드로의 배신, 핍박자 바울 등이다. 성경은 진리의 책이기에 부끄러운 과거와 실수를 덮거나 숨기지 않는 용기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바울 사도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지도자로 헌신하기를 후배들에게 역설하였다.
디모데후서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란 죄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허물과 죄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용서를 받아드린 후 부끄러운 과거에 매이지 않고 다시 서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로서 용기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어떤 회사에서 사원 모집광고를 내자 7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다. 시험장에는 한 사람씩만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그저 사방에 큰 거울이 하나씩 걸려있을 뿐이었다. 지원자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각 거울 위에 적힌 질문에 맞으면 ‘예’, 아니면 ‘아니오’라고 답안지에 적는 것이 시험이었다. 질문은 이러했다. 첫 번째는 “이 사람은 정직합니까?” 두 번째는 “이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까?” 셋째는 “이 사람은 과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입니까?” 네 번째는 “만일 당신이라면 이 사람을 채용하겠습니까?”였다. 이것이 그 시험문제의 전부였다. 시험을 치른 사람들은 모두 이상하게 여겼지만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얼마 후 드디어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70명 가운데 한 사람만이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는 모든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 사람이었다. 그 회사는 정직한 사람, 즉 자기의 부족함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을 원했던 것이다.
사랑하는 동서인들이여, 이 시대는 용기 있는 인재들을 찾고 있으며 참된 용기는 완벽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용서를 통과한 진솔한 자존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하나님 아버지, 어느때보다도 우리에게 용기기 필요한 때입니다. 모든 과거의 부끄러운 것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날려 보내게 하시도 믿음으로 새롭게 되어 내가 나된것을 자긍하며 솔직한 마음 하나로 밑천을 삼아 용기있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