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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 is not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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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09-08-21

조선일보 2008.2.11 A35면 ‘맥아더 장군과 한국군 이등병’이라는 기고문 중에 감동되는 글이 블러그에 다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 공군 창설60주년 기념행사를 하는 자리에 참여한 공군사령관 스티븐 우드 장군이 축사를 하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를 소개 한 내용이다.
“6.25 전쟁 발발 직후 1950.6.27 맥아더장군이 수원비행장에 도착 하였을 때 이승만 대통령이 그를 맞이했다. 맥아더 장군은 적의 포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흑석동 언덕에 올라가 한 강 이북의 일촉즉발의 전황을 목격하고 있었다. 그때 후퇴하지 않고 참호 속에 남아 있던 어느 한국군 이등병이 눈에 띠었다. 맥아더 장군이 ‘자네는 왜 후퇴하지 않는가?’ 이등병 대답이다. ‘상관의 후퇴 명령이 없습니다.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이 참호를 지켜야 합니다.’ 맥아더 ‘훌륭하다. 자네 무슨 소원이 없는가?’ 이등병 ‘저에게 총과 실탄을 지급해 주십시오.’ 맥아더 ‘그럼 지급 하고말고 그런데 다른 소원은 없나?’ 이등병 ‘없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너무나 감동하였고 전속부관에게 ‘우리의 모든 전력을 다하여 이 나라 코리아를 지켜야 한다고 국방부에 전문을 보내라’고 지시하였다.” 이후 일본에 주둔했던 미군들이 대거 투입 됐고 의회에서도 말썽 많았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남한을 건지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악조건 하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오직 지금 부여 받은 자신의 임무에 올인(all-in)하는 자가 역사를 바꾸고 나라를 구한다는 진리를 발견한다. 우리가 대부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쉽게 포기하기 때문이다. 2학기를 시작하면서 내 생애에 기적이 일어 날것을 기대하자. 오늘 나에게 부여된 과제를 전심전력을 다하여 완주를 하자. 아직 후퇴 명령이 없지 않은가? 거의 다 한 것은 완성이 아니다. 우리의 믿음 100%가 요구 되는 것처럼 더 이상 2%부족으로 세월을 낭비하지 말기를 바란다. Almost is not enough!
가끔 우리는 바닷가에 바다가재의 껍질을 발견 할 때가 있다. 그 이유가 있는데 그 바다 가재에게는 바다로 되돌아가기에 충분한 힘은 있지만 지각이 없어서 바닷물이 자신에게 되돌아오기만을 기다다가 바닷물이 되돌아오지 않으면 말라 죽고 말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금만 노력한다면 바다 가재는 자신의 1미터 앞에서 넘실대는 파도에 엄청난 여유를 즐길 수 있을 텐데 말이다.
디모데전서 4: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Have a care for these things; give yourself to them with all your heart, so that all may see how you go forward. -1st Timo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