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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없는 성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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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10-02-19

기초 없는 성장 없다
2010학년도를 성장의 해로 정하고 출발 선상에 있다. 과연 성장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나? 먼저 확실한 성장 목표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 목표는 근거리 목표와 원거리 목표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서대학 새내기들이 그동안 대학 입시만을 목표로 하였다면 근거리 목표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입학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지 않았다면 대학 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마찬 가지로 이번에 2000여명의 졸업생들이 오직 취업만을 위하여 올인 하여 어려운 취업을 했다고 하자. 취업 후 어떻게 직장생활을 할 것인가를 준비하지 않고 사회로 나간다면 어떻게 될까? 따라서 우리는 가까운 목표도 중요하지만 그 후를 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서대학교가 원대한 미래의 영구 목표를 예수 믿고 구원 받아 죽음 그 이후를 준비하는 일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나만의 독자적 브랜드로 이웃과 세계를 위하여 헌신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성장을 위해서는 기초 확립과 기본기(基本技)에 충실해야 한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는 건물이 오래 갈 수 없고 지진에 쉽게 넘어지는 것과 같다. 기초학력에 콤플렉스가 있다면 갑절의 시간을 투자하여 벗어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기초는 자기관리력이라고 할 수 있고 이는 일상에서 기본기에 충실해야 목표를 달성하며 제대로 성장 할 수 있는 것이다. 동계올림픽의 스타 모태범의 일기를 조선일보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기초가 제일 중요하다, 기초가, 정신 차리고, 명심하자, 성공하자.’ 라고 보도 하였다. 김연아도 놀라운 사실을 뉴욕타임즈에 공개하였다. ‘점프는 생각이 아니라 본능이다.’ 점프는 오랜 연습으로 몸이 점프를 기억해 본능적으로 뛰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장은 매일 계속되는 일상 속에서 연습되어지는 기본기에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의 기본기는 무엇일까? 올바른 인성을 위하여 매사에 성실함과 정직함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정직한 언어생활과 정직한 금전거래, 정직한 노동과 학업일 것이다. 사회생활에서는 기초질서를 지키는 일일 것이다. 그린(green), 클린(clean)캠퍼스 운동은 우리의 기본기를 훈련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끝으로 신앙을 위한 기본기다. 만물과 역사와 유행은 변해도 변함이 없는 성경을 생활 속에서 묵상하고 지키는 훈련과 순간순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사는 즉, 말씀과 기도가 신앙인의 기본기인 것이다.
2010학년도를 맞이하는 모든 동서인들은 기초 확립과 기본기에 충실함으로서 세계를 가슴
에 품고 성장하여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기원한다. (엡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