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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의식으로 시작하는 새 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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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07-02-13

흔히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고들 말한다. 이는 따지고 보면 우리가 소유하고 누리는 것은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선포하는 진리인 것이다. 따라서 무소유 의식은 우리자신 뿐만 아니라 가정과 이웃과 나라를 살리는 파라다임[paradigm]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구하시기 위하여 그의 마지막 소유인 옷 한 벌까지 로마병정들의 노름에 의하여 빼앗기고 무소유의 길을 가셨다. 결국 자신의 마지막 목숨까지도 죄인들인 우리를 위하여 내어 놓으심으로서 봉사와 나눔의 극치를 몸으로 실천하여 보여 주신 것이다.
우리는 소유개념의 장벽을 넘어 설 때 내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는 것이다.
고전4;7누가 너를 구별 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뇨
그러므로 다음의 것들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근본적인 선물로서의 내 생명, *사회적 선물로서의 가족, *특수한 선물로서의 내 재능과 달란트, 내 소질과 성품, *환경적 선물로서의 환경여건과 내 이웃들 그리고 그들과의 만남들, *신앙적 영적 선물로서의 구원과 은사들 따지고 보면 어느 것 하나도 내 것이 없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라고 무소유를 선포하는 것이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게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다.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n이하여 자시 몸을 버리신 하나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가문과 학문과 성공과 성취들을 예수님을 만난 후 배설물로 여겼다고 고백하며 살면서 가장 많은 것을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나누며 산 대표적인 성서 인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총에 들어가면 무소유의 신분이 되고 신앙의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게 된다. 내가 오늘의 내가 된 것은 내가 수고 하고 노력해서 이루어낸 성취가 아니고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고 있다. 고전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내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단 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것이라 인식되면서 참된 봉사와 나눔의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 맡은 자로서 충성하게 되며 살 의미를 발견하고 더 많은 것들로 일구어내는 의욕이 생기어 생명력이 넘치게 될 것이다. 무소유 의식으로 새 학기를 힘차게 출발하기를 기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