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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에서 인생역전 청춘스토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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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2012-09-04 00:41



동서대에서 인생역전 청춘스토리를 쓰다

 

 

건축설계사무소 '아이아크'에서 건축가의 꿈이 영글어가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는‘ 의식주’, 그 중에서도‘ 주(住)’는 주거공간의 안락함을 갈구하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이다. 이 욕망이 투사된 근사한 건축물을 보라. 누구의 작품인가? 그는‘ 집짓는’ 예술가, 바로‘ 건축가’이다. 우리 대학교에 이처럼 건축에 대한 기술적 열정, 끊임없는 학문적 탐구를 통해 당당히 건축회사에 입사한 하지형 동문이 바로 그런 케이스이다.


“저는 작년 11월 공채에 최종합격하여 2012년부터‘ (주)아이아크’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가 맡은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서울시 신청사, 서울 스퀘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의 범위는 한정되지 않습니다. 자그마한 주택에서부터 높은 빌딩이나 대규모 도시 계획까지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지요.”


그는 학교를 다닐 때만큼은, 무엇보다 학문에 정진하는 것이 가장 당연하면서도 가장 좋은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했다. 취업을 염두에 두고 뭔가를 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것’과‘ 잘하는 것’에 대면하고 열심히 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진정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군 입대 전까지 누적 학사경고를 받을 정도로 방황이 많았습니다. 어떤‘ 멋’에 이끌려 지원한 학과이기도 했고, 무엇을 좋아하는 지 알 수 없었거든요. 그 과정 속에서 저에게 존재한 학교와 교수님의 역할은 정말이지 컸습니다. 우선 학교 측에서는 건축학과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재료 지원에 정말 어떤 아낌도 없었습니다. 학생의 꿈과 열정에 대한 투자에인색하지 않았죠. 여러 교수님들도 제 길을 잘 이끌어주셨고요. 학교에 그렇게 많이 의지하며 키워온 제 꿈이 지금의 제 자리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