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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 학생들 아우인형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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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16-11-29 00:00

 

 

 패션디자인 학생들 GSI 빌딩 갤러리서 아우인형전 열어

 

키 높이 30~50㎝  92개 전시·판매

 

 


판매 수익 전액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에 전달 예정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교내 GSI빌딩 3층 갤러리에서 '아우 인형전'을 열고 있다.노윤선 패션디자인학 교수가 2010년 처음 기획한 아우 인형전은 올해 7회째를 맞게 됐다.


이번 인형전에는 크리에이티브 패션디자인 루트 3학년과 디자인 대학원생,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등 63명이 참여했다.  


전시·판매 중인 인형(키 높이 30~50㎝)은 92개이며, 모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교외전시로 부산본점 롯데호텔 33층 라운지에서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전시·판매도 할 예정이다. 

 

 

인형 판매(개당 3만~5만원)를 통해 나오는 수익금 전액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입양되지 않은 인형은 유니세프에 기증한다.


아우인형전은 유니세프 인형캠페인으로 지구촌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헝겊으로 만든 아우인형은 어린이를 상징하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패션디자인 루트 3학년 임영철씨는 "아우인형전 행사로 뜻깊은 한해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전시회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판매수입금 150여만원은 시리아 난민 어린이 돕기에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