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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일보 인턴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 - 오*민(영어학과 1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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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과 2019-06-19 16:35

안녕하세요 후배 여러분. 동서대학교 영어학과 13학번 졸업생 오혜민입니다. 저는 한미 정부 인턴십 프로그램인 WEST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현재는 미 워싱턴 지부 한국일보에서 인턴 기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WEST 프로그램이란

웨스트 프로그램 (WEST, Work English Study Travel)은 한·미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어학연수와 인턴 취업을 연계 한·미 양국 정부 간 사업입니다. 처음 정해진 몇 달 동안에는 지정된 도시에서 어학을 공부하고, 전공에 맞는 회사를 찾아 면접 후,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요즘은 사설 기관이나 워킹홀리데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글로벌 취업을 할 수 있지만, 웨스트 프로그램은 비자 신청부터 회사 매칭, 마지막 귀국까지 모두 정부가 책임지고 관리해 주기 때문에 매우 신뢰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출처  국립국제교육원) 

 

학교생활 

동서대에 입학하면서 저는 대학생활 버킷리스트와 1년 단위로 대학생활을 계획하였습니다. 많은 계획들이 있었지만 크게는 글로벌 프로그램 참가, 학점관리, 전공 관련 자격증, 복수 전공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학교 최고의 자랑이 바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재학 당시, 아시아 대학 교류 프로그램인 ASP 참가를 시작으로 SAP 프로그램, 헝가리 교환학생, 베트남 DAIP 프로그램, 인터내셔널 캠프,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생활을 도와주는 버디 프로그램 등 많은 글로벌 프로그램들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이 경험들은 단순히 제게 언어 공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고, 다양성을 익히며, 또 세계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맺는 말

저는 할 수 있는 외국어가 하나 있다는 것은, 볼 수 있는 세계가 하나 더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어는 세계 모든 분야의 주요 지적 논의에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영어를 잘하면 그만큼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도전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고 싶다의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는 외국어를 배우는 그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왜 공부를 하는지, 그 이유를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 영어를 잘하고 싶은지, 영어를 공부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충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동서대의 또 다른 장점 중에 하나는 복수 전공, 부전공의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동서대에서는 굳이 외국어를 전공으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들을 통해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때문에 영어만 공부하는 영어학과 친구들에게는 조금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본인의 전문 분야를 가지면서, 동시에 영어도 잘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 것, 아니면 다른 언어를 하나 더 공부하는 것이 가까이 보면 취업 활동에, 멀리 내다보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황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그리고 저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던 학교와, 지금도 늘 응원해 주시는 김준기 교수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영어학과 후배님들, 다들 힘내세요. 

미주 한국일보 인턴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13학번 오*민 졸업생의 신문기사

<2018.11.13 미주 한국일보>

링크클릭 : http://dc.koreatimes.com/article/20181113/12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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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본 대학에서는 언론기사를 위와 같은 링크형식으로 전달하게 되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