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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학 공동화상강의로 학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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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복지대학원 2010-09-17 00:00

동서대- 일본 리츠메이칸 - 중국 광동외대

대학원,학부생 화상으로 공동수업진행



박동순 총장 등 3개 대학 총장 화상 미팅

한·중·일 3개국 대학이 원격 화상으로 공동수업을 진행하는 시스템이 12월 4일 개통됐다.
우리대학과 일본 명문사립인 리츠메이칸대학,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은 각각의 대학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 오후 3시 30분 개통식과 함께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3개국 대학이 원격 화상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한국 대학에선 처음이다.
원격 수업은 동서대가 개발한 GCL(Global Communication Lounge) 시스템과 폴리콤 시스템에 의해 가능해졌다.

개통식에는 박동순 총장과 리츠메이칸대학의 나카타 총장, 광동외대 서진화 총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박동순 총장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주요 사명이다. 그런 점에서 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원격 화상강의는 의미가 크다. 앞서가는 한·중·일 3개국 대학이 힘을 합치면 엄청난 창조적인 교육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카타 총장은 “정보기술의 발달 현장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대단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고, 서진화 총장은 “이런 시스템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교류하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개국 대학 총장들의 인사말에 이어 공동 수업이 진행됐으며, 동서대 대학원 일본지역학과 석·박사 과정 11명과 학부생 21명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일본의 리츠메이칸대학에서는 대학원 일본문학연구과 석·박사 과정 15명과 학부생 18명이, 중국 광동외대의 경우 일본학과 대학원생 17명이 각각 참가했다.

공동 수업 과목으로는 ‘일본 전통문화의 이해’가 개설됐으며 과정을 이수할 경우 3학점이 인정된다. 참가 대학의 학생들이 모두 일본어 관련 학과여서 일본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앞으로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과목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