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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학전공 2011학번 김세진 학생, <국립타이완대학교 국가발전연구소 석사과정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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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부 2015-09-01 14:18

2011학번 김세진 학생

< 국립타이완대학교 국가발전연구소석사 과정입학 >

 

국제관계전공 2011학번 김세진 학생이 2015년 9월부터 대만의 최고 명문대학교인

국립타이완대학교 국가발전연구소(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였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김세진 학생이 대학원 입학과정에 대한 소감문을 남겼습니다.


 

 

 

 안녕하세요.올해2월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국제관계학 전공을 졸업한2011학번 김세진 입니다.저는2월에 대만의 국립타이완대학 국가발전연구소의 어드미션을 받은 후, 7월에 대한 민국 정부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9월 학기 입학 준비 중에 있습니다.지금 학교를 다니시는 분들 중에 졸업 후 경제활동을 할 것인지,학업을 계속할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물론 저도 이제 시작단계지만 그 중 후자에게 준비과정에 있어 작은 말을 곁들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 같은 경우는 대학 재학 중에는 꾸준히 봉사활동,여행,교환학생 등의 대외 활동에 참가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났고,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대학 입학 지원과 장학금 지원 관련 서류를 준비했습니다.입학 서류를 준비할 때에는 진학하려는 지역의 유학원이 발달하지 않아 직접 지원 대학 홈페이지의 입학 요강을 보고 준비하였고,번역과 관련해서는 동서대학교에 유학하고 있는 중국 대학생과 공자아카데미의 교수님,교환학생 시절 만났던 중국인 회사원등에게 여러 차례 감수를 받으며 어투를 고쳐 나갔습니다.그 중 연구계획서의 경우는 지원분야가 중국 정치였기 때문에 국제관계학전공의 중국전문가이신 이홍규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큰 틀을 잡고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시는 분께 가장 드리고 싶은 말은 재학 시절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장학금 신청을 고려 해보라는 것입니다.대외 활동은 단순히 서류준비에 도움되는 것을 넘어서 학업과는 다른 깨달음과 다른 분야의 오랫 동안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그 과정에서 연구주제를 잡을 수도 때문에 어쩌면 또 다른 학습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해외 석사과정을 알아보시는 분들 중 크게 고려되는 점이 학부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자체 장학금 지원 미비로 인한 학비문제일 텐데요.물론 학사나 박사만큼을 아니지만 석사과정도 찾아보면 제가 신청한 한국정부 국비유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이종환 재단,포스코,삼성,  STX등의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정부,현지기업 등의 외부 장학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동서대학교에는 해외유학생이 많을 뿐만 아니라 관련기관도 많기 때문에 외국어로 작성해야 하는 입학 서류 준비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고,대학과 전공결정 등 학업과 관련해서는 관련 학과 교수님의 조언을 구하면 훨씬 수월 할 수 있습니다.졸작이라 도움이 되셨는진 모르겠지만 혹시 중국 정치나 경제 분야의 공부를 희망하시거나 한국 정부 국비 유학생,외부 장학금 관련하여 준비하시다가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그럼 학교 다니시는 분들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졸업 후에는 모두 원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더불어 수시로 과다한 조언과 서류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량한 제자에게 푸우 미소를 지어주셨던 이홍규 교수님과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타과생에게 흔쾌히 추천서를 써주신 중국어과의 이경미 교수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