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11월 8일(수), 시즈오카현립대학(静岡県立大学, 일본 시즈오카 소재) 학생들이 동서대를 방문하여 일본연구센터 주최 한일 대학생 공동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미나 주제는 '한일 대학생의 취업사정과 직업관'으로, 동서대 측은 일본어학과 4학년 ‘비즈니스일본어2’ 수업 수강생 25명(담당 교수: 오사사), 시즈오카현립대 측은 국제언어문화학과 학생 20명(담당 교수: 고하리)이 참석하였다.

먼저 동서대와 시즈오카현립대 학생 대표들이 사전에 준비한 내용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양측 사용하면서 발표 및 토론을 하였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그룹디스커션이 이어졌다. 양측 학생들 서로가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디스커션은 그룹을 바뀌면서 진행되었다.

양측 학생들이 3-4학년생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양국의 취업사정과 직업관의 유사점과 차이점 등을 에 대해 열띠게 이야기를 나눴다. 동서대 학생 중에는 일본 기업에 취업이 정했고 내년 봄부터 일본에서 일하게 된 학생들도 몇 명 있었다. 그런 학생들은 일본기업이나 일본 현지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시즈오카현립대 학생에게 물어보기도 하였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양측 학생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부산시내 필드워크로 출발하였다. 부산을 방문하기 전부터 서로 연락을 하면서 그룹마다 정해놓은 코스를 동서대 학생들이 안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