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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田外語大学 교환학생에서 일본 취업 내정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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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과 2017-09-18 17:08

神田外語大学 교환학생에서 일본 취업 내정이 되기까지..

神田外語大学 교환학생에서 일본 취업 내정이 되기까지..

神田外語大学 교환학생에서 일본 취업 내정이 되기까지..

 

20140345 배혜림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어학과 4학년 배혜림입니다. 

일본어학과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이 일본 자매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입생 1년 동안은 일본어 한자, 문법, 듣기에 집중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2학년 1학기에 《일본 대정 대학교 학점인정 어학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일본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고 일본인과 대화하면서 일본어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적응할 때쯤 귀국하게 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6개월은 매우 소중한 체험이 되었습니다.

3학년이 되어 이번에는 자매대학인 일본 《神田外語大学 교환 학생》프로그램에 도전, 당당히 선발되어 2016년 9월 학기부터

1년간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수학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만과 중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유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神田外語大学은 일본에서 외국어 대학 중에서 상위 레벨의 대학교이며, 과제가 많기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하지만 그 과제 덕분에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습득력과 회화력이 훌륭해 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초레벨에서 레벨 7까지 있는 클래스에서 저는 레벨 테스트 후에 레벨 6에 들어가게 되었고 일본어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학업에만 매달리지는 않았습니다.

첫 아르바이트로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에 입사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경험한 아르바이트였지만 일본어로 직접 고객과 응대하면서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였고,

‘의미 전달이 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두려움은 잠시였고, 어떻게든 설명하려 하는 외국인 스태프를 본

고객들은 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며 칭찬해주시고 더 열심히 하라며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어렵게 느껴졌던 경어라든지, 전문용어가 익숙해졌습니다.

언어 공부는 실전으로 배우는 것이 이론보다는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한 학기가 지나고 겨울 방학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사카 여행도 하며 일본을 즐겼습니다.

4학년이 되면서 졸업준비를 하느라 취업 준비가 늦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때 ‘나의 목표는 일본에서 취업하는 것’으로 정한 후 , 취업방향을 고심하다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업무가

어떤 것일까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하고 지금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기에 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2016년도 2월 말

《토요코인 호텔》에 서류를 넣어 1차 합격을 받고 3월 2일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호텔에 들어서자 떨리기 시작하였으며, 지배인과 1 대 1 면접이었기에 더욱 긴장되었습니다.

지배인께서 처음 꺼낸 질문이 ‘이제 4학년이 되는데 너무 이르지 않나요?’였습니다.

사실, 일본에선 3월이면 저보다 한 학년 위의 선배들이 취업활동을 하고 있을 시기이며 제 학년은 4월부터 취업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지배인은 아직 시간이 많으니 나중에 해도 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말씀하셨고 저는 당당하게 〝시간은 많을지 모르지만

반드시 합격하지 않더라도 면접경험이라 생각하고 면접을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면접이 40분간 진행되었고 모든 대답을 일본어로 하려니 어색하고 서툰 표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력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질문이 많았으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면접 후, 일본어와 수학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한자에 약했기 때문에 해석하는 것이 느려 반 정도 밖에 풀지 못했고,

모든 과목 중에 가장 약한 과목이 또 수학이었기에 제대로 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서 ‘여기는 떨어지겠구나.. 다른 곳으로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토요코인 호텔에서 합격 소식의 메일이 왔습니다.

계약직도 아닌 바로 정사원으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에 너무나 기뻤습니다.

이로써 저의 꿈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으며, 졸업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며 졸업하면 돌아와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이 힘이 되어 남은 유학생활을 더 열심을 내어 보냈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이렇다할만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 JLPT N1도 취득하지 않았으며 토익점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일본 어학연수 6개월, 자매대학 교환학생 1년간 파견되어 유학경험과 고등학교 때 호텔 인턴십을 했던 경력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면접을 위한 준비도 하지 않았으며 ‘한번 도전해 보자’라는 도전정신 하나로 면접에 응했습니다.

‘입사 후에 어떻게 할 것이며 마지막 꿈은 이것이다’라는 명확한 비전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내정 받을 수 있었던 강점이라고 한다면 한 가지 자신의 의견이나 비전, 발전 가능성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은 스펙을 크게 중요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것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일본에서 채용할 때 가장우선시하는 점은 면접자가 제로부터 배워서

얼마나 성장을 할 수 있는지 성장을 위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를 보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일에는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려워서 무서워서 도전하지 않는 것보다 되든 안되든 부딪혀 보는 것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히 확신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동서대학교에서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았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지면을 빌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