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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일본어디베이트대회  개인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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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2015-10-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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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토)본교 경영관에서 열린

"제4회 한국대학생 일본어디베이트대회 부산대회'에서

김동화(4)학생이[베스트제2반박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受賞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동서대신문 제 131호 2015년 11월6일 금요일

 

다방면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한국 개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 개인상 수상

 

지난 10월 9일 동서대학교 경영관에서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가 열렸다.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국 공보문화원 등이 주최로 각 학교별 4명이 한 팀이 되어, 매년 다르게 주어지는 논제를 놓고 긍정, 부정의 입장에 서서 일본어로 토론하는 대회이다. 우리는 이 대회에서 개인사을 수상한 본교 일본어학과 4학년 김동화 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동서대학교 일본어학과 10학번 김동화입니다. 저는 본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년 1년간 일본에서 공부하고 돌아왔고,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올해 1년간은 휴학을 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Q 휴학생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A. 우선 저는 대외활동이나 학교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작년 3학년 수업이 끝날 때 까지 이런 대회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교환학생 시절 인연리 닿은 후배이자, 먼저 2년간 본 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낸 이 친구에게 대회에 나가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침 일본에서 진행되는 토론수업에서 강한 인상을 받고 흥미를 느꼈던터라, 휴학과는 상관없이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Q.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A. 일단 올해 논제가 발표되기 전인 4월부터는 매주 1, 2회씩 디베이트 지도를 담당해 주신 후지와라 교수님 연구실에서 모두 모여 토론 방법이라던지, 작년이나 재작년의 논제를 놓고 토론해보기 등 어떤식으로 접근 할 것인가에 대한 공부를 했었습니다. 논재가 발표 된 7우러 말 부터는 매주 3회 이상 씩 모여 치밀하게 토론하여 우리 측 입론을 세우고, 근거가 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신문기사나 논문 등을 통하여 찾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중간 중간 한국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workshop(참여 학습) 이나 연습대회 등에 참여해 실전적 감각을 키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Q.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얻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A. 한 주제를 놓고 여러 명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과정이 우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토론을 통해서 내가 미쳐 생각해나지 못햇던 점들, 내가 잘못 생각 하고 있었던 부분에 있어서 인정하고, 다시 생각해 보고,  고쳐 나가는 일련의 과정들에 있어서, 어떻나 문제들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 해 볼 수 있는 힘이 대회를 참가하기 전보다는 길러지지 ㅇㄶ았나 생각 됩니다.

 Q. 일본어로 토론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이번 논제가 '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수용을 확대해야 하는가' 이었기 때문에 논거를 될 수 있는 부분을 일본 기사나 논문을 통해서 찾는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논문 같은 경우 scanning을 통해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야 했는데, 일본어로 되어있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려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진로는?

A. 아직 뚜렷하게 진로는 정하지 못하였습니다만,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제 능력을 꾸준히 키워가려고 합니다. 남은 휴학 기간 동안은 되는 대로 책을 많이 읽고, 영어공부에 힘을 쏟을 생각 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동서대학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저는 범위를 좀 좁혀서 우리 과 후배들에게 얘기 하고 싶습니다. 비록 저도 이번이 첫 대회 경험이긴 합니다만, 눈을  돌려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수맣은 대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디베이트대회를 비롯해 스피치대회, 변론대회, 경시대회 등등 정말 맣이 있습니다. '이거 나가서 수상한다고 뭐가 그렇게 큰 도움이 되겠어?'라든지 '내 실력으로 감히 이런 대회를 나갈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하는 시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만, 이러한 대회에 참가해봄으로써 본인의 약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게 되고, 주위의 잘하는 사람들로 인해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