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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OK-Challenge Program 참가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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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물류학부 2018-08-28 17:36

2018OK Challenge(해외자율탐방) 프로그램

일본 환경물류 현장을 찾아서(마이웨이팀)

-국제통상물류학부 신명찬, 김민종, 지건욱, 이준형-

 <나리타 공항>

최근 해운항만업계에서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선박배출가스 등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선박연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선박에 사용되고 있는 벙커유를 대체하기 위해 해외의 선사들은 어떠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지 궁금하던차에 OK Challenge 프로그램을 보고 LNG 연료 선박의 도입에 선두주자인 일본 해운기업을 방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시아 최대 LNG 수입국인 일본, 그리고 LNG 운송을 담당하는 해운기업을 방문하여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일본 해운기업들은 어떠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도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K-Line 본사에서 Kumiko Iwasa님과 함께>

우리는 도쿄에 위치한 K-LINE이라는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이 기업은 1919년에 설립 되었으며 NYK, MOL과 함께 일본 3대 해운회사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도쿄 본사에서 현재 K-LINE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오염과 해양생태계 보호, 온실가스 억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개시되는 선박연료유 유황가스 함유량 0.5% 규제의 대응책으로 ① LNG가스 ② 스크러버 ③ 저유황유 중 어떠한 기준으로 대응 수단을 마련하고 있는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K-LINE에서 제작한 기업 소개 책자를 보며 우리 팀의 주제인 IMO 환경 규제에 따른 LNG사업의 현황, 그 외에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나 ‘K-LINE의 환경보전 2050’, LNG관련 사업과 해사 클러스터의 연관성에 대해서 2시간 가량 직원분들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OK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좋았던 점은 주제선정에서부터 팀원들과함께 자료를 찾으며 보고서 등을 읽으면서 평소 알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스스로 배워나갔던 점입니다. K-LINE 한국지사에서도 본사 방문을 위한 기업 컨택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도쿄 본사를 방문하면서 서투른 외국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학기 중 수업 때만 듣던 해운업계의 환경문제에 관하여 우리나라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에서는 어떠한 대응책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연구를 하고 있으며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지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국제물류학 전공학생으로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팀원들은 3박 4일동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값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눈 앞에 닥친 일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이런 경험을 놓칠 뻔 하였으나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아닌 해외를 경험하며, 전공 관련 지식 습득까지 1석 2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전공에 대한 흥미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여름방학의 시작을 뜻깊게 보낸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