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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열린 '2017 부산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한경호)의 집중 보육을 받아 온 (주)와디인터내셔날(대표 김재득)의 송종근 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우수기업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 |
4차산업혁명의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의 창업보육 시스템이 서서히 빛을 보고 있다.
지난 2일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역 5개 창업선도대학,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한 '2017 부산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한경호)의 집중 보육을 받아 온 (주)와디인터내셔날(대표 김재득)이 우수기업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와디인터내셔날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를 통해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 진출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으며, ICT를 응용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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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열린 ‘2017 부산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우수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와디인터내셔날이 대표로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
와디인터내셔날은 지난 2011년 설립돼 이듬해인 2012년 동서대학교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협약을 체결하며 인연이 됐다. 이어 동서대학교의 집중적인 보육과 지원 속에 2014년 9월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고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기쇼크 방식의 보안모듈을 구비한 휴대단말기 및 보안모듈 구동방법'을 특허등록하는 등 부산의 대표적인 4차산업혁명 수행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지난 제53회 무역의날 시상식에서는 수출 1백만불탑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와디인터내셔날의 송종근 소장은 “와디인터내셔날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동서대 창업지원단과 한경호 단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오만 진출과 더불어 앞으로 GCC지역 및 아시아 각국에 더 좋은 기술력으로 진출해 더욱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디인터내셔날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창업 기업이 계속해 뚜렷한 성과를 내는 데에는 동서대학교의 창업보육시스템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동서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은 기업 가운데 리턴박스(대표 윤지근)는 이미 부산의 대표적인 스타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했고, 와이바이오(대표 김서연)는 친자연 가습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창업 1년차에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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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하영진 매니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2일 열린 ‘2017 부산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창업지원우수유공자 수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
창업기업의 가장 큰 고민인 사무실 문제 해결과 투자유치, 특허·상표등록부터 자질구레한 서류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이 큰 이바지를 했다는 평가다.
때문에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동서대 창업지원단 소속 하영진 매니저도 이날 시상식에서 창업지원 우수유공자로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
하영진 매니저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으로도 창업지원 사업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