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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인의 재능기부 스토리 [마케팅광고기획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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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부 2012-08-23 11:23

캠퍼스에서 연마한 재능 어촌마을에 전하다

 

와항마을 주민들과 우리 학생들이 야광울타리를 만들기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동서대 학생들 정부 자금 400만원 지원받아

거제도 와항마을에 문화·관광콘텐츠 기부

7월 29일 거제도 와항마을. 섭씨 30도가 훌쩍 넘어가는 불볕더위 속에 거제도 와항마을에서 대나무를 자르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들은 농어촌재능기부를 하러간 동서대 학생들과 와항마을 주민들. 야광울타리를 만들기 위한 대나무를 마련하기 위해 땡볕더위도 잊고 일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 경영학부 마케팅광고기획연구회(회장 김남근·경영3)가 농림수산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스마일뱅크 농어촌재능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와항마을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업은 다양한 방면의 재능기부활동으로 도시민과 농어촌마을을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 을 도모하고, 농어촌재능기부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농림어업, 마을경영, 교육·상담, 홍보마케킹, 건강/복지, 문화/예술, 지역개발, 기술·기능, 생활개선, 법률·세무 등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전문가들이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추진방법, 전문성, 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2개 팀을 선정했다.

우리학생들은 ‘와항리, 대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농어촌 체험마을인 거제도 와항마을 홍보마케팅 프로젝트 수행 안을 제출했다.

이번 프로젝트 팀장을 맞고 있는 김남근씨는 “와항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관광콘텐츠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와항마을은 예전부터 대나무가 유명했는데 이 대나무를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야광울타리를 만드는 것과 이야기가 있는 나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스토리텔링 만들기(홍보 UCC제작), 마을벽화 프로젝트, SNS교육 프로젝트(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동영상 편집 교육) 등 와항리 마을의 새로운 단장을 통한 관광 자원 개발부터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더 알차게 수행하기 위해 마케팅광고기획연구회 14명과 건축동아리 스페이스 9명, 광고PR전공 학생 2명, 디자인학부 학생 1명이 연합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우리학생들은 7월 말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와항리 마을로 달려가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