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활동졸업생 성공 사례

졸업생 성공 사례


[2021 동문인터뷰] 10학번 배동준

조회 783

2021-08-18 10:09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018년도에 광고 PR 졸업한 10학번 배동준입니다.

Q. 현재 어떤 회사에 다니시고 계시나요?

A. 현재 저는 부산에서 미드나잇 프로덕션이라는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회사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A. 8명이라는 규모가 수도권에 동종 업체와 비교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다보니, 필연적으로 여러가지 역할을 겸할 밖에 없는 구조라 프로젝트 마다 여러가지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주로 광고 기획, 제작, 실행의 전과정을 총괄 관리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과 촬영  메인 촬영 감독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 일을 하시면서 좋은점/힘든점은 무엇이었나요?

A. 소규모 덕션의 특성이라   있는데, 기획, 제작 모두  외부를 거치지 않고 내부적으로 진행하다보니, 프로젝트 진행  자신의 맡은 분야의 전문성을 기르면서 동시에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이 좋은점이라 생각됩니다.

광고 영상제작의 프로세스를 FM으로 생각했을때는 기획, 촬영, 편집 순으로 이루어 지는게 맞지만, 

실질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일정과 예산  제반사항에 영향을 받아 촬영 단계에서 고려해야하는 부분에서 키를 얻어 기획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편집 단계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이 기획이나 촬영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일을 하다보면, 프로젝트  단계에  담당자들이 자신이 맡은 파트에서 방향을 잡거나 결정을 해야할, 단순히 자신이 맡고있는 파트에서의 관점에 국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른 파트의 관점까지 아울러 종합적으로 판단할  있게 됩니다.

이러한 유연성이 오히려 프로젝트 진행  단순히 각자 맡은 파트만 해결하는  보다, 업무 효율이  높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저희 모든 팀원들이 주객이 전되지 않을 만큼, 자신이 맡은 파트의 전문성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3년전 1 미디어에서 시작하였는데,지금의  단위 작업으로 넘어오는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던 점인  같습니다. 

1 미디어로써   있는 결과물은 한계가 있고,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구성과 그에 맞는 일을 수주하는것이 동시에 진행되어야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포트폴리오가 있어야 프로젝트를 수주할  있고 프로젝트를 수주해야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지는악순환의 고리를 먼저 끊어야 팀을 구성할  있을  같다는 판단을 하였고,

 과정에서 포트폴리오가 없음에도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서 기획에 프로젝트 스케일을 넘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거나, 반대로 프로젝트 스케일에 맞지않는 제작비용을 받으며 포트폴리오를 쌓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왔습니다.

비단 이러한 힘든점이 프로덕션 창업 뿐만 아니라, 외주 용역으로 프로젝트를 맡는 모든 업종의 창업이 겪는 어려움이지않나 생각합니다.

Q. 대학생  해놓은 활동  현재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으신가요?

A. 학교생활  과제나 공모전으로 IMC 기획서를 작성하고 제작 과제  PPM 제작하고 그것을 발표하는 과정이 가장도움이 많이 되었던  같습니다.

어떠한 아이디어와 제안안을 제안할 , 그것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그것에 맞는 정량적 혹은 정성적인 근거가 뒷받침 뒤어야 하는데,

IMC 기획서나 PPM  항상 기본적으로 시장분석, 기획의도 등을 명확하게 기재하고  내용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논리적으로  맞아 떨어지도록 고민해왔던게 지금 저희가 하고있는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일에서  단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포트폴리오가 없어 프로젝트를 수주할  없는 악순환을 끊을  있는 유일한 방법 또한 이런 방식의 설득이 유일한 수단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서 했던 과제  공모전이 지금 제가 하는 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Q. 대학생  해놓은 활동  현재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으신가요?

A. 학교생활  과제나 공모전으로 IMC 기획서를 작성하고 제작 과제  PPM 제작하고 그것을 발표하는 과정이 가장도움이 많이 되었던  같습니다.

어떠한 아이디어와 제안안을 제안할 , 그것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그것에 맞는 정량적 혹은 정성적인 근거가 뒷받침 뒤어야 하는데,

IMC 기획서나 PPM  항상 기본적으로 시장분석, 기획의도 등을 명확하게 기재하고  내용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논리적으로  맞아 떨어지도록 고민해왔던게 지금 저희가 하고있는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일에서  단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포트폴리오가 없어 프로젝트를 수주할  없는 악순환을 끊을  있는 유일한 방법 또한 이런 방식의 설득이 유일한 수단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서 했던 과제  공모전이 지금 제가 하는 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Q. 그렇다면 되돌아보니 대학생  못해서 아쉬운 활동은 있으신가요?

A. 학교 생활에서 조금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지금은 전공을 살려서일을 하고 있지만 학교 졸업하기 직전까지는 졸업장만 따고 부동산쪽 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부동산 투자 개발쪽 일을 하고 계시는데, 아버지 께서는 졸업  제가 아버지가 하시고 계시는 일과 비슷한 유형의 일을 하기를 완강히 원하셔서 학교를 다니는중에 공인중개사 공부를 병행하여 졸업 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전공 관련된 공부나 영상에 관한 공부는 자연스럽게 2순위로 밀리게 되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시간에 조금  공모전을 나가고 과제를 성실히 하면서 다양한 기획과 촬영  편집을 해보았다면 지금보다  빨리 성장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취득했던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전혀 무관하게 일을 하고 있지만, 수능 이후 제대로된 공부를 한번 해보았다는 경험과 살아가면서  필요한 부동산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았다는 점에 위안 삼고 있고,

인생은 항상 변수의 연속이고  변수를 대응하는게 살아오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걸 알기에 지금 하고있는 일과 무관한 것에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것에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

Q. 졸업생이 생각하는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만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기획과 제작을 밸런스 있게  경험해볼  있는점이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만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모든 것을  배우다보니 어느 하나도 전문성 없이  핥기로 배우고 사회에 나가겠구나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학교 생활에서 배웠던 영역 안에서 하나의 전문성을 가질 파트를 정해서 공부하고 나머지 분야는 프로세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다보니, 역설적으로 하나의 전문성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광고라는 것이 예술과 학문의 성격을 둘다 가지는 장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종합적으로 기획과 제작 모두 배운것이 나중에  도움이 되는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아직 성장하고 가야할길이  제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한다는게 다소 주제넘게 느껴져 레이 달리오의 인터뷰의  구절을 인용하며 마칩니다.

저는 아는것 많지 않습니다. 알아야  것에 비하면.

 제가 살면서 어쩌다 거둔 성공들은 스스로의 무지(無知)’  대처한 덕이 컸습니다

제가 아는 것들의  보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