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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학술대회 <지역문화의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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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 2022-06-13 09:30

2022학년도 1학기 동서대 아미연 봄학술대회

지역문화의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이하 아미연)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는 2022년 6월 8일(수)부터 15일(수)까지 ‘지역문화의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 학술대회는 6월 8일 대학원생들의 연구결과를 3명의 크리틱패널로부터 공개 평가를 받는 석박사연구생들의 필수과정인 <오픈크리틱>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새롭게 구성된 <SDGs 세션>에서 민석교양대학의 김애진 교수가 ‘SDGs에 따른 대학교양교육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SDGs 세션>

본 강연에서는 대학교 교양 교육의 의미와 중요성, 통찰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SDGs의 주요 개념 등 다양한 화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강연에 참여한 교수자와 학생들에게 SDGs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에 힘써 달라 요청했다. 본 강연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수업을 수강하는 디자인대학 소속 2학년 학부생과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대학원생, 그리고 디자인대학 교수들이 참여했다.

[김애진 교수의 ‘ESDGs에 따른 대학교양교육 사례’ 강연 영상]

<아미연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교육연계형) 1단계 종합성과보고회>

이어서 오후 6시부터는 아미연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교육연계형) 1단계 종합성과보고회를 통해 지난 3년간 진행된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실적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예술과 디자인’ 분과 팀장 윤지영 교수, ‘창의성과 미래디자인’ 분과 팀장 김경원 교수, ‘디자인과 창의적 발상’ 팀장 송만용 교수, ‘교수학습법’ 분과 팀장 김미진 교수가 각 분과의 활동 내용과 성과에 대해 보고했고 그 이외의 실적에 관해서는 아미연 소속 김지혜 연구교수가 진행했다. 또한, 향후 진행될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단계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교육 및 연구 활동, 다변화된 성과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장주영 소장의 격려와 함께 성과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교육연계형) 1단계 종합성과보고회 현장]

 

<아미연과 큐슈대학 SDGs Design Unit과의 공동연구 협약식>

6월 9일(목) 오전 11시부터는 아미연과 큐슈대학 SDGs Design Unit과의 공동연구 협약식을 통해 ‘SDGs 디자인 국제공모전(SDGs Design International Awards)’의 공동 운영을 공표하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공동 실천을 선포했다. 본 행사에서는 각 기관의 대표인 동서대 아미연 장주영 소장과 큐슈대학 SDGs Design Unit의 이노우에 시게키(Inoue Shigeki) Unit장이 협약서에 공식 서명하고 향후 양 기관이 SDGs(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된 다양한 디자인 활동에서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감과 동시에, 공동으로 SDGs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큐슈대학 SDGs Design Unit의 이노우에 시게키(왼)와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장주영(오른) 소장]

<교과목 조명>

협약식 이후 이어지는 <교과목 조명>에서는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장주영·이명희 교수의 ‘국제종합프로젝트’ 교과에서 진행된 커뮤니티디자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했고 큐슈대학 SDGs Design Unit장인 이노우에 교수가 총평했다. 이노우에 교수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내용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전 세계에서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제언하며 제안된 사례들이 사회에서 실현되길 기대하며 한 학기 동안 훌륭하게 연구를 수행한 학생 및 두 담당 교수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교과목 조명 ‘국제종합프로젝트’의 발표현장]

<지역문화의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세미나

본 학술대회의 메인 행사인 <지역문화의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세미나에서는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윤지영 교수의 사회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동래학춤의 미래”에 관한 메이킹영상과 일반대학원 이종익 대학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막을 올렸다.

[동서대학교 일반대학원 이종익(왼) 대학원장과 사회자 디자인대학 윤지영 교수]

 

<키노트 1 : 인공지능에서 탄소저감까지,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 /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민세희 원장>

키노트 1에서는 ‘인공지능에서 탄소저감까지,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라는 주제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민세희 원장을 초청하여 첨단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가 학습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토대로 진행되는 콘텐츠 개발 환경의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기존의 개발환경과 다르게 현장실무환경이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문제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식해야 함을 알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민세희 원장의 키노트 1 강연현장]

<키노트 2 :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의 세계 /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겸 문화재디지털복원가 박진호 박사>

키노트 2에서는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의 세계’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겸 문화재디지털복원가 박진호 박사를 초청하여 디지털 헤리티지의 개념과 지난 23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한 70여 개의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단순히 문화재를 아카이빙하는 차원을 넘어 가상공간 속 다양한 디지털 매체의 재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감동을 전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필요한 다른 영역의 전문가와 협업, 타 분야에 관한 협력역량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겸 문화재디지털복원가 박진호 박사의 키노트 2 강연현장]

각 키노트 강연 후에는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이명희 교수와 김경원 교수가 강연자와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대학원생 및 디자인학과 학생들과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장주영 아미연 소장은 폐회사에서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 및 교수, 연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봄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문화의 디지털전환이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것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이 가능한지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120명이 넘는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수, 연구원의 참여로 진행되었고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실시간 유튜브로 스트리밍되어 송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