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건축공학과와 현대건설(주) 기술교육원이 교내현장시스템(IFS)을 활용한 랜선 기반 실시간 멀티 화상원격강의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교과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동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은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공 교과목을 패키지로 구성한 전공심화모듈과 문제해결을 위한 비교과로 구성한 융복합 프로그램 ‘채용형 AllSUN(AllSupportforUNiversity) 산학트랙’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동서대 건축공학과는 지난 3월 6일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전문인성양성트랙 공동 운영과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동서대 총장 및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장 인증서를 각각 주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 중 매년 10명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시킨다는 목표다.
멀티 화상원격강의는 전문가그룹인 전공교수와 현대건설, 힐엔지니어링, 씨앤피지인 등 채용형 AllSUN 참여기업 전문가, 소수의 학생이 참여하고 온라인 ZOOM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및 해외현장을 다중 연결, 다수 학생이 공통기술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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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멀티 화상원격강의 플랫폼을 이용한 수업 모습. /사진=동서대동서대 LINC+사업단은 랜선 기반 실시간 멀티 화상원격강의 플랫폼의 수업방법론, 시스템 및 4차산업혁명 디바이스 활용기술 등 6개의 특허를 출원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조대수 동서대 LINC+사업단장은 “교내 IFS 공간을 활용한 실무형 원격화상교육을 앞으로도 다채롭게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온라인 원격강의를 미래형 대학의 일환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