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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본계 기업 (주)도기맨 코리아 취업수기 (박선영 캠퍼스아시아프로그램 시범사업 수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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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학과 2021-05-20 14:01

[CAMPUS Asia 프로그램 시범사업 졸업생 수기]
* 이 게시물은 CAMPUS Asia 시범사업 프로그램 참여학생 졸업수기입니다.

2012학번 중국어학과, 일본어학과 복수전공 박선영

안녕하세요. 국내 일본계 기업에서 구매(수입), 상품기획 업무를 맡고 있는 박선영입니다.

졸업 후 제가 어떻게 취업을 하였는지, 그리고 그 취업과정에서 캠퍼스아시아를 통해 배운 것들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선 전 취업을 준비하기에 앞서, 업계와 직무를 선택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모든 어문계열 졸업생이 그렇듯 중국어, 일본어를 복수 전공하며 도구로서 잘 쓰일 언어는 익혔지만 그 도구를 어디에 써야 할지는 막막했습니다. 국내 취업의 경우, 직무를 선택한 후에 그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이나 경험을 쌓아야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 유리한 시스템이었기 때문입니다. 전 그 직무 선택에서 이미 막혀버려 취업 준비가 더 늦어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였고 스펙을 더 쌓아야 하는 것도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국내에서 열리는 KOTRA 주최 해외취업박람회의 존재를 우연찮게 알게 되었고 일본 기업에 지원을 해보았습니다. 원서를 넣고 면접을 진행하며 깨닫게 된 점은 일본 취업은 전공,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다양한 업계와 직무에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필요한 자격증이 있을 경우 입사 후 취득하는 방식이었고, 규모가 큰 기업의 경우 종합직 형태로 채용하여 한 달간의 연수 후에 적성에 맞는 부서가 정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직무 선택과 그에 맞는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것에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저에겐 일본 취업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그리하여 일본 해외 취업으로 방향을 잡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전 해외 취업박람회를 적극 활용하여 취업활동을 하였습니다. 2016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17년 상반기까지 해외취업박람회를 총 4회 참가하였고 그중 최종적으로는 5개사의 기업에 내정을 받게 됩니다.

 

그중 한곳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다만 현재 근무 중인 곳은 해외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원하지 않고, KOTRA 오사카 무역관 인재 담당자를 통해 비공개 구인공고 메일을 받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해외 취업박람회를 꾸준히 참가해왔기에 얻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구인공고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려는 일본 기업의 구인공고였기에 일본 기업이지만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한 이유가 일본에서 근무하고 싶어서가 아닌 일본 기업의 채용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서였던 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였고 지금도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며, 그리고 입사 후 채용을 두 차례 진행하며 느낀 점은 중국어, 일본어를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드물다는 것입니다. 중국어, 일본어 외에 별다른 스펙이 없었던 제가 일본 취업박람회에서 서류나 1차 면접 합격률이 높았던 것은 중국어, 일본어를 함께 하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 또한 일본에 본사가 있고 중국에 해외법인이 있어 업무에 있어서 중국어, 일본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메리트는 해외 취업뿐만 아니라 국내 취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 일본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생활하며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캠퍼스아시아로 인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입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이는 취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동생활에서 겪었던 트러블을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같은 역사 사건을 두고 각국의 학생들은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었으며 그 수업 후에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었는지와 같은 에피소드들은 취업 활동에 있어 아주 좋은 양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은 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수업이 다른 학과에 비해 많았습니다. 이중 특히 질의응답과 토론 수업은 예상치 못한 상대방의 질문에 순발력 있게 답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 면접에 있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캠퍼스아시아는 저에게 참 많은 것을 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중국어, 일본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주었으며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통해 저를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저의 이야기가 힘들고 막막한 누군가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513 국내일본계기업취업 영상이 궁금하다면 아래 유튜브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https://us02web.zoom.us/j/86729267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