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올해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던 대학특성화사업에 무려 5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경사가 났다.
이에따라 동서대는 올해부터 매년 49억원씩 5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아 대학의 특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원금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사립대학 중 금액기준으로 가장 많은 액수이다.
대학특성화사업(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별로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서대의 5개 사업단은 ▲혁신적 융복합 루트교육을 통한 가치창조 디자인 인재양성사업단 ▲동남권 중소기업중심 메카트로닉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미디어 아웃렛 구축을 통한 차세대 미디어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스마트산업 적응형 소프트웨어 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단 ▲국제적 산학협력을 통한 영상산업도시 육성사업단이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우리대학이 정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되어 매년 49억원을 향후 5년간 지원받게 되었다. 이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사립대 중 금액면에서 최대 규모이다. 특히 디지털콘텐츠와 영화 부문에서 동남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지역 전략 사업단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영화영상, IT, 디자인, 메카트로닉스,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는데 그 결실이 맺었다고 생각한다. 이 사업을 준비하면서 고생하신 교수님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교육부 발표=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은 6월 30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대학 특성화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지방대학은 80개 대학에서 265개 사업단이, 수도권대학은 28개 대학에서 77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사업단을 학문 분야별로 나눠보면 인문사회 45%, 공학 23%, 자연과학 21%, 예체능 9%, 기타 2%로 나타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