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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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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06-11-17

임금님이 행차를 하시다가 어느 마을 어귀에 과녁들이 여기저기 있는데 모두가 한 중앙에 화살이 명중한 것을 보게 됐다. 그 주인공을 찾아오도록 하여 대령하니 10살 난 소년이었다. 임금이 칭찬을 했다. “어찌 이런 신동이 있는고? 백발백중이구나. 네 부모는 누구이며 누구한테 배웠느냐?” 소년은 겸연쩍은 모습으로 한 손으로 머리를 긁으며 하는 말이 “사실은 화살은 먼저 쏘고 나서 과녁은 나중에 그립니다.”
“허허! 어이없는 맹랑한 녀석이구나”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살기 보다는 이리저리 잔머리 굴리며 먼저 시위를 당겨놓고 적당히 얼버무리며 과녁을 그리면서 과시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요? 목표설정을 먼저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성실한 마음자세로 혼신을 다하여 살아갈 때 그 성공이 값지고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이 줄 저 줄에 골라 서다가 어쩌다 한 번 뭔가 되면 과녁을 그려 넣어 자신의 목표인양 하는 허구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닌지, 거짓된 성공으로 자신을 속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반기문 외교부장관이 유엔사무총장 취임을 위해 떠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 그가 실력이 있어서, 영어를 잘해서 유엔사무총장이 된 것이 아니라 성실한 인품이 있어서 그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그리고 TV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주시고 싶은 말씀 하나를 부탁하는 진행자의 질문에 “성실하십시오” 라고 하였다. 세상은 실력 있고 똑똑한 사람, 얼짱, 몸짱, 잘 나가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아도 사실은 성실한 사람을 원한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가는 성실한 사람을 역사에 들어 사용하시며 이 세상도, 기업에서도 성실한 사람을 찾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역대하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