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美 국제디자인 공모전서 1,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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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부 2010-10-22 10:03

2008년 국제디자인 공모전서도 우리학생들 1,2등 휩쓸어

우리대학 학생들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주최 국제공모전에서 2년 연달아 1, 2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박동민, 조수빈 학생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인 ‘The Association of Rotational Molders’에서 주최한 국제디자인 공모전에서 1, 2등을 차지했다고 美 산업디자인협회 측에서 최근 알려왔다.


이에 앞서 2008년 공모전에서도 당시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이던 김진영, 권지은 학생이 1,2 등을 했었다.


2009년 공모전에서 1등을 한 박동민 학생은 ‘pland'란 작품을, 조수빈 학생은 ‘We the family’ 란 작품을 각각 출품했다. ‘pland'는 튜브와 미끄럼틀을 응용한 어린이 물놀이 기구이며, ‘We the family’는 가족 간 대화가 잘 이뤄지도록 고안한 테이블과 의자 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박동민 학생은 2000 달러, 조수빈 학생은 1000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오는 9월 27~29일 열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연례 회의에도 초청받아 참석한다.


1,2등 수상의 주인공들은 지난 1학기 짐 레스코 교수가 강의하는 ‘material and process’ 수업 때부터 국제공모전을 준비했다. 짐 레스코 교수가 개강 초기에 미국 국제공모전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미리 공모전 아이디어를 준비하도록 했다.


두 학생들은 중간 중간에 짐 레스코 교수의 세심한 지도를 받아가며 작품을 완성하고 이를 공모전에 출품, 이 같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


박동민 학생은 “미국의 디자인 관련 회사에 취업해 나만의 색깔을 가진 훌륭한 산업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짐 레스코 교수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전문 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는 조수빈 학생 역시 졸업 후 외국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7년 3월부터 동서대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짐 레스코 교수는 미국의 10대 명문 공대에 들어가는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오랜 기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산업 디자인 분야의 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