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패션] 패션디자인 공모전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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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부 2010-10-22 10:05

 
내년 2월 ‘런던 패션 위크’ 참관 특전도 함께 얻어

우리대학 패션디자인 4학년 이기주씨가 ‘보그 코리아’와 신세계 백화점이 공동주최한 'Art to Wear'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전국 패션학과 졸업 예정자들이 겨룬 대회로 최고의 신인 디자이너를 뽑는 대회다.

공모전에는 3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70여점만이 선발됐다. 이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명동 신세계 본점에 작품들을 전시,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15점만이 뽑혔다. 이 작품들은 패션잡지인 보그 코리아 1월호에 패션화보로 소개된다.


2차 심사에는 진태옥, 이상봉, 정욱준, 하상백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 및 장윤주, 송경아 등 패션모델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나서 예술성과 창의성, 완성도를 갖춘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씨는 ‘Mysterious dream’ 즉 신비한 꿈이라는 컨셉의 작품으로 당당히 대상에 오르며 2010년 2월 열리는 ‘런던 패션 위크’ 참관 기회도 함께 얻었다.


그의 작품은 의상 소재로 잘 사용하지 않는 뻣뻣한 부직포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특히 와이어를 이용하여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 신비로움을 한 층 더 강화했다.


이씨는 “현장 심사 때 심사위원들로부터 소재가 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리고 부직포와 와이어의 조화가 잘 됐다며 심사위원들이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지난 10월 교내 학생 창업자에 선발되어 현재 우리대학 드림이밸리에서 후배들과 함께 동서대학교 패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옷과 액세서리의 경계에 있는 새로운 아이템 창출’이라는 컨셉으로 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이씨는 “동서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과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패션디자이너로서 성공하는 것이 꿈이고 앞으로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