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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경진대회 대상, 금, 은, 동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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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17-11-06 00:00

패션디자인은 역시, 동서대학교

‘제24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휩쓸어

 

(앞줄 왼쪽 부터) 김예은, 하소정, 김소영, (뒷줄 왼쪽부터) 강창혁, 정지현 씨.

대상 하소정 작품 ‘DESIRE’

금상 김예은 작품 ‘Alteration’

은상 김소영 작품 ‘THE WAVE’

동상 강창혁 작품 ‘SEWING THE STAR’, 강예림 작품 ‘Wonderwall’,

이경희 작품 ‘IRREPLACEABLE’, 정지현 작품 ‘Discerning People’

패션디자인 하면 역시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가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1월 2일 벡스코에서 열린 ‘제 24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는 동서대 잔치였다.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가릴 것 없이 완전히 휩쓸어 버렸기 때문이다.

 

부산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자유주제로 1차 디자인 맵 심사에서 40명을 선발 후, 2차 실물의상 심사와 무대심사를 통해 최고의 차세대 패션디자이너를 가렸다.

 

(왼쪽) 대상작 ‘DESIRE’, (오른쪽) 금상작  ‘Alteration’

대상(상금 500만원, 산업통상부장관상)에는 하소정(패션디자인 4) 씨의 ‘DESIRE’이 선정됐다.

‘DESIRE’는 레이스나 천을 이용해 물결 주름을 잡는 ‘러플 기법’과 천에 잔주름을 잡고 장식 스티치를 하여 무늬를 나타내는 ‘스모킹 기법’을 사용해서 내면의 약함과 강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하소정 씨는 “재봉틀과 손바느질 등 수작업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였고, 헤드피스(머리장식) 등 장식을 이용해 극적인 연출을 한 것이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취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수상이 앞으로 할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줬다”고 밝혔다.

 

금상(상금 300만원, 부산시장상)에는 김예은(패션디자인4) 씨의 ‘Alteration’가 선정됐다. ‘Feminine(여성스러운)’를 콘셉트로 중성적 느낌의 남성복을 제작했다. 남성복에 밝은 색상의 원단에 다이아몬드 모양을 스모킹 기법으로 사용한 뒤 꼭짓점부분마다 비즈를 사용하여 엘레강스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왼쪽 부터) 은상작 ‘THE WAVE’, 동상작 ‘SEWING THE STAR’,  ‘Wonderwall’,  ‘IRREPLACEABLE’, ‘Discerning People’

은상(상금 100만원)에는 김소영(패션디자인4) 씨의 ‘THE WAVE’, 동상(상금 30만원)에는 강창혁(패션디자인4) 씨의 ‘SEWING THE STAR’, 강예림(패션디자인4) 씨의 ‘Wonderwall’, 이경희(패션디자인4) 씨의  ‘IRREPLACEABLE’, 정지현(패션디자인3) 씨의 ‘Discerning People’이 각각 선정됐다.

 

노윤선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작품을 제작한 결과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기회가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