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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16-07-04 09:45
동서대 디자인대학 교수·학생들 클래스셀링 통해
기장군 일광면 카페 에스페랑스에 브랜드 디자인 입히다
한국정서 깃든 민화와 청화백자·철화백자 모티브로
메인 슬로건, 카페 BI, 테이크아웃컵, 홀드, 콜드브루 등 창출
주인공은 김수화 교수, 김예진·김재헌·박주현·배국빈·송은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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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략1 테이크아웃 컵
클래스셀링팀은 테이크아웃 컵 2종류를 만들어냈다.
청화백자를 컨셉으로 한 테이크아웃 컵A는 청화백자 특유의 청아함과 오브제 간의 균일한 여백이 특징이다. 에스페랑스의 파도를 모티브로 상단에 띠를 둘러 컵의 시작을 장식했으며 커피나무 모티브의 열매와 꽃이 알파벳을 감싸고 있다.
철화백자를 컨셉으로 잡은 테이크아웃 컵B는 철화백자 특유의 복잡한 식물의 장식 프레임과 진한 레드의 색감에 중점을 뒀다. 원두가 되기 전 커피 열매의 붉은 색과 민화의 모란이 어우러져 굵은 프레임으로 알파벳 주위를 장식하고 있다.
테이크아웃 컵홀더는 청화백자와 철화백자의 컬러를 조절해 레드·블루 계열로 나눴다.
네이밍과 서브 슬로건을 함께 보여주며 에스페랑스 커피의 특징인 ‘Low caffein’을 표현했다. 홀더는 앤티크한 느낌을 주는 테이크아웃 컵과는 대조적으로 모던하고 심플하게 제작했다.
◇디자인 전략2 콜드브루(Cold Brew)
에스페랑스의 여름시즌 상품인 ‘5도씨 콜드브루’는 더치와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차갑게 우려내는 침전식 커피이다.
블랙&화이트의 바레이션(variation)을 통해 스페셜티 원두로 우려낸 5도씨 콜드브루의 품격을 연출했다.
상호의 커피 컵 자국과 권위 있는 느낌의 볼드 필체가 일러스트레이션과 대비돼 밸런스를 유지한다. 콜드브루 2종 4품목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
클래스셀링팀은 6월 28일 디자인홀에서 에스페랑스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론칭 전시회 및 결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과정과 성과를 공개했다.
에스페랑스 이의석 대표 : 교수님과 학생들의 열정과 아이디어, 개성, 신선함이 어우러져 작품이 탄생했다. 카페의 상품이 동서대를 통해 새로 디자인되어 세상에 출시하니 여러모로 행복 그 자체이며 카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김수화 교수님과 클래스셀링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디자인대학 김수화 교수 :국내 최고 수준의 커피 콘텐츠, 이의석 대표의 커피철학, 동서대 학생들의 우수한 창의성이 만나 탄생한 브랜드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이 성공적으로 마켓에 론칭되는 열매를 맺게 됐다. 지도교수로서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운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