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부

우리 대학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9월 25일 벡스코에서 열린 ‘2014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 브랜드상을 휩쓸며 디자인 동서대의 저력을 과시했다.

부산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1회째를 맞이한 부산의 대표적 패션대회이며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패션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한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이서인 학생의 작품은 ‘WAR’다. 전쟁을 모티브로 사람을 위협하는 현대 공격 무기인 탱크와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중세시대 갑옷의 짜임을 합쳐 한 테마 속에서 아울렀다.

특히 패션 루트 수업시간에 직접 제작한 원단인 수용성 부직포를 활용한 코드사 아트 패브릭을 이용해서 제작한 것이 눈에 띈다.

이서인씨는 “옷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패션쇼 당일 아침까지 수정 보완 작업을 하며 애썼다”며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고 앞으로 더 노력해 멋진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상은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강지언씨 작품 ‘University Hockey’, 김민정씨 작품 '화려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수상했다.

또 동상에는 김신정씨 'A white abroad angel',  정유진씨  ‘Hand down tradition', 조윤아씨가 'Black of the guardian'가 올랐다.

이밖에 브랜드상은 같은 전공 정민주씨 'Sports in space', 김주현씨 'Gravity', 김단비씨  'Life in art'가 차지했다.

<수상내역>
-금상(상금 300만원):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이서인 작품 ‘WAR'
-은상(상금 100만원):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강지언 ‘University Hockey’, 김민정 '화려함에 대한 새로운 해석’
-동상(상금 30만원):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정유진 ‘Hand down tradition', 김신정 'A white abroad angel', 조윤아 'Black of the guardian'
-브랜드상(상금 20만원):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정민주 'Sports in space', 김주현 'Gravity', 김단비 'Life in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