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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 제32회 교내 영어스피치컨테스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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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과 2018-11-24 18:17

2018-2 제32회 교내 영어스피치컨테스트 현장

2018-2 제32회 교내 영어스피치컨테스트 현장

2018-2 제32회 교내 영어스피치컨테스트 현장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오후1시 UIT-6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제32회 교내 영어스피치컨테스트가 있었습니다.
6명의 입상자를 소개합니다.

소속

학년

이름

원고제목

 

English

영어

4

서*운

Seo **-woon

Can AI Make Us Happy?

대상

English

영어

3

류*향

Ryu **-hyang

4th Industrial Revolution –

Is It a Crisis or a Chance

금상

English

영어

4

이*형

Lee **-hyung

Value-Neutrality in Communication

은상

International Logistics

국제통상물류

4

문*림

Moon **-rim

How We Can Treat the Aging Population

동상

English

영어

1

서*우

Seo ****woo

A heinous crime’s punishment standard

장려상

Computer Engineering

컴퓨터

공학

4

신*우

Shin *****-woo

Self-Driving Car

장려상

제32회 교내 영어스피치컨테스트 대상에 오른
영어학과 4학년 서지운 학생의 영어공부 비법
"영어원서 많이 읽고 모든 것을 영어와 연관지어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길렀다.
외국인이 보이면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친구로 사귀었다.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쌓이니 실력이 향상되었다."
동서대 동료·후배님들께
“열정은 금방 식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찾아 꾸준히 공부하면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된다.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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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상을 받은 서지운 학생의 소감 및 영어공부 비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전공을 옮긴 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는 연기를 하고 싶어 뮤지컬과로 들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노래에 큰 소질이 없었고 목도 다쳐서 뮤지컬을 계속 해야 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대에서 계속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민만 하지 말고 “일단 공부 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영어를 무척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를 하고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였습니다. 영어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어학과로 전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진도조차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웬지 재미있고 영어에 푹빠져들게 되었습니다.

Morphology, Phonetics, Lexis등 같은 영어 학문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를 즐겼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즐기다 보니 나의 영어실력도 일취월장해 영어를 정말 잘하는 친구들과 동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 듣기가 잘 안 되는 이유가 ‘영어 발음에 익숙하지 않아서’라고만 많이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영어의 이해속도가 느리면 영어가 잘 안 들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영어 원서를 꾸준히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원서는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이었습니다.

영어실력만을 위해 책을 읽는다면 분명 빠른 시일 내에 지루해 질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영어로 본다면 분명 결과는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했던 일은 제가 좋아하는 것을 영어와 연관지어서 하려고 노력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대화나 토론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하였습니다.

버스에서 외국인을 봐도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였고,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파티나 행사도 종종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카카오톡 계정에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추가 되더군요.

그 친구들과 메시지도 주고받고 전화도 하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가 엄청 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국억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영국 억양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단지 영국억양에 관심이 많았고, 영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국 영화를 많이 보았고, 영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렇게 영국억양을 많이 접하다보니 어느 순간 영국 억양이 편해졌습니다.

 

저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제가 좋아하는 일을 영어로 관련짓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스피치 대회에서 AI에 관련된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저는 4차 산업에 대해 흥미도 많고 나름대로 견해도 있어서 영어로 4차 산업에 대해서 종종 적어보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동서대학교에서 영어 스피치 대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4차 산업에 대해서 종종 써왔던 글을 다시 한 번 다듬었습니다.

준비과정이 정말 재미있더군요. 이렇게 결과도 좋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고나 할까요.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실력은 저절로 따라 온다는 것입니다.

열정은 금방 식습니다. 하지만 습관은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그 일은 하나의 습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습관들은 자신을 변화시킨다고 믿습니다.

동서대 선후배·동료 여러분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꾸준히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