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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만 설립자 고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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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복지대학원 2015-12-14 00:00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목사


진리·창조·봉사 그리고 믿음·소망·사랑 남기고


동서가족과 작별 후 주님 품으로 떠나다

동서가족들 하나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 기원하면서


“복음을 알고 선진 지식과 기술을 겸비해 인류에 봉사하는


인재 키우라는 설립자의 건학정신 잘 받들겠다”고 약속

지난 50년간 땀과 눈물로 일구어놓은 동서학원을 후세들에게 남겨놓고 주님의 품으로 떠났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목사는 2015년 12월 9일 오전 11시,

돌 하나 나무 하나에도 설립자의 애정이 짙게 배여 있는 동서학원 캠퍼스를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동서가족들과 작별을 했다.

동서대·경남정보대·부산디지털대 등 동서학원 가족들은 캠퍼스와 정문에 도열해 장성만 목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며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토록 안식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동서학원 가족들은 “복음을 알고 선진 지식과 기술을 겸비해 인류에 봉사하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설립자의 건학 정신을 잘 받들고, 3개 대학을 더욱 발전시켜놓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장성만 목사는 생전에 성경 말씀 중에서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빌립보서 4장 13절을 가장 좋아했다.

평소에도 “내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일본·미국 유학을 가고 목회활동을 하고 학교를 세우고, 정치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이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주 언급했었다.

 


동서학원 설립자 故 장성만 목사 고별예배

장성만 목사를 주님 품으로 보내는 고별예배는 12월 9일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엄수됐다. 1부 고별예배, 2부 고별식 순으로 약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됐다.

고별예배에 모인 동서가족, 지인, 교인들은 장성만 목사의 애창 찬송가 ‘좋으신 하나님’을 함께 부르며 장 목사가 베푼 은혜와 사랑에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를 표했다.

이날 고별예배에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가족을 대표해 수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장과 고별예배장을 찾아 애도와 위로를 보내준데 대해 머리 숙여 인사를 했다.

장제국 총장은 “많은 분들이 설립자님은 강한 분이라고 여기지만 실은 따뜻하고 자상한 분이다. 늘 검소하게 생활했다. 병상에 누워 있을 때 저에게 ‘나는 물이고 너는 농부다’ 라고 하셨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설립자님이 기초를 닦아놓았으니 농부의 마음으로 밭을 잘 일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설립자님이 세워놓은 3개 대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조사(弔詞)

 


송정제 前 동서학원 이사장 :설립자님은 하나님 품으로 가셨지만 ‘진리 창조 봉사’ ‘믿음 소망 사랑’을 우리에게 남겨두고 떠나셨다.


설립자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개척자이자 기획자였다.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갔다. 선진국 기술과 지식을 그대로 모방한 것이 아니라 한국 실정에 맞게 바꾸고 더욱 발전시켰다.


동서가족은 설립자님의 뜻을 받들어 다시 50년을 시작할 것을 맹세한다. 이제는 세상의 무거운 짐 다 내려놓으시고 주님과 함께 편안히 계십시오.

경남정보대 권영민 교수 :설립자님은 언제나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다. 설립자님의 영혼의 말씀을 새로운 지표로 깨닫게 해주시고 떠나셨다. 설립자님의 눈물과 땀을 영원히 기리고 새기면서 앞으로 이사장님을 잘 보필하겠다.

동서학원은 걱정하시지 말고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 곁으로 임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