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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7-10-12 00:00
**글로벌 현장실습을 다녀온 에너지생명공학부 글로벌생명공학과
김지혜 학생, 이근형 학생, 정유진 학생의 소감문으로 작성된 인터뷰입니다.
Preussische Spirituosen Manufaktur 입니다.
▲사진출처 : http://www.psmberlin.de/ (회사 홈페이지)
도수가 높은 진과 보드카, 과일이나 식물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도수가 낮은 리커 종류의 술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로
회사 자체 브랜드의 주류를 생산하여 포장과 판매를 하는 공장-사무 일체형 회사입니다.
2017년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4주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일을 근무했습니다.
레시피에 맞춰 제조한 다양한 술을 포장하고 판매하였는데요.
현지인을 상대로 한 현장 판매는 언어적 어려움이 있어 힘들었지만
한국인이 방문하였을 때는 저희가 직접 맛과 종류를 설명하여 판매하였습니다.
해외에 있는 회사라서 의사소통의 문제나
식문화의 차이 때문에 식사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이 재밌었고 직원들도 친절했기 때문에 크게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직원들과 서로 각자 나라의 언어를 알려주고 배우기도 하고
두 나라의 문화차이에 대해서 즐겁게 얘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정유진)
판매자로서 술의 맛을 알아야 하기때문에 모든 술의 맛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이근형)
회사에서 업무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바베큐 파티를 해주셨습니다. 그 나라 사람들과 문화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김지혜)
한국기업은 업무를 시킬 때 항상 빠르게 그 업무를 마감하도록 재촉하고
한 업무가 끝나면 급하지 않은 다른 업무를 찾아와서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업무를 가르치는 것보다 그 업무를 할 줄 아는 학생을 찾아서 업무시간을 단축하는게 목적으로 보였는데
독일의 회사는 업무보다 사람이 중요하고 일이 밀려 있더라도 업무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 점들이 한국 기업과 다른 것 같습니다.(김지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