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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취업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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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취업지원처 2020-09-17 17:31

부산은행 채용시험 합격한 경영학부 염근호씨의 대학생활 4년

 

염근호(왼쪽 첫번째)씨가 부산은행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컴퓨터 켜면 대학 홈페이지 공지 사항부터 제일 먼저 훑어봤다


동서대에는 유익한 프로그램 널려 있고 기회 되는 대로 참가했다


경영학부 학생이지만 세상 보는 눈을 넓히기 위해


중산대학 교환학생으로 중국 유학을 가 중국어 역량도 쌓았다


초지일관(初志一貫) 자세로 임하면 좋은 결실 맺는다고 확신한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6년 하반기 채용시험에서 부산은행에 입행하게 된 경영학부 금융선물보험학전공 2010학번 염근호라고 합니다.

 

공채시즌이 지나면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나에게도 이런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저에게 이런 꿈만 같던 날이 찾아와 정말 감격스럽고 후배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합격수기를 써내려갑니다.

 


<기회로 가득 찬 교내활동, 초지일관의 자세가 중요 !>

제가 동서대학교를 다니던 4년 내내 컴퓨터를 켜면 습관적으로 하는 일, 그건 바로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엔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저는 학부프로그램인 V.O.I.C.E부터 중산대학교 교환학생, 아시아서머프로그램(ASP)자원봉사, 유학생 Buddy, 낙동강환경봉사, 멘토멘티프로그램, 독서클럽 등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여러 전공의 학생들을 만나면서 좋은 인연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V.O.I.C.E프로그램 공모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후배님들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입니다. 항상 ‘초지일관(初志一貫)’의 자세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덕분에 저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공모전 우수상 수상, HSK5급 자격증 취득 외에도 국내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어요.


물론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결과에 답답하거나 힘들 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에 항상 초지일관의 자세로 임한다면 반드시 그 기회는 본인에게 좋은 결과, 좋은 역량이 되어 자신을 빛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탈스펙? 이젠 On스펙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민감한 부분이 ‘스펙’입니다. 하지만 이 ‘스펙’에도 트렌드가 존재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스펙은 과거 단순히 성적이 좋거나 이력서에 한 줄이 더 긴 사람들 뽑아주던 시절부터 자기소개서와 인성을 바탕으로 뽑는 이른바 ‘탈스펙’을 지나왔고 현재는 ‘On스펙’이라는 말로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합니다.

 

On스펙은 이력 사항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평가하는데요, 단지 이력사항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력사항을 취득하게 된 계기나 동기에 대한 내용을 더욱 중요시하게 된 것입니다. 저를 예로 들면 부산은행의 추진사업이나 기업문화를 보다 가까이서 느껴보고자 부산은행 홍보대사 모집에 지원했었어요. 이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주요사업 내용을 알 수 있었고 면접 시에도 부산은행에 정말 애정이 많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후배님들께서도 각자 원하는 기업, 직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기업이나 직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해당 자격증 취득이나 대외활동으로 맞춤형 On스펙을 갖추는 것이 취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일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자!>
자신의 시야를 넓히는 일은 어떤 분야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자신의 내면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을 맘 편히 넓히는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대학시절일 것입니다.

 

중국 리장여행 때 현지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교내 국제 프로그램으로 시야를 넓히는 물꼬를 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지원했던 건 ASP자원봉사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친구를 사귈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나 사회, 언어 등에 대해 관심이 커졌으며 방학이면 친구들이 사는 외국 나라를 방문하면서 세상을 보는 저의 시야가 점차 넓어졌습니다.

 

중산대학교 유학 시절 현지 친구들과 사진 한 컷을 남기고 있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갔던 중국 명문 중산대학교 유학 경험은 저로 하여금 세상을 보는 눈을 확 키워주었습니다. 경영학부 학생이면서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게 되었고, 넓고 깊은 중국 문화를 향유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후배님들의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끝으로 4년간의 학부생활 동안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엄승섭 교수님, 김홍배 교수님, 윤일현 교수님, 곽준식 교수님을 비롯한  경영학부 모든 교수님들과 알찬 교내 프로그램을 위해 항상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직원 선생님들께도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