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취업지원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저는 사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추가합격으로 간신히 동서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힘들게 입학하니 더 열심히 공부하여 장학금을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수업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고 과제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교수님의 수업을 녹음을 하며 필기를 하고 후에 그 녹음 파일을 들으며 저만의 요점 노트를 만들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험기간이 아닐 때에는 과제 중심의 공부를 계속하였고, 시험기간에는 꾸준히 정리 하였던 노트를 보고 녹음 파일을 들으며 A4한장에 요점들만 정리하고, 그것만 시험 전날까지 공부 하였습니다.

덕분에 항상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고, 노병일 교수님의 영어 독후감 과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도 하며, 저의 목표였던 미국 SAP(Study Abroad Program)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SAP를 통해 책과 영화 속에서만 보고 배웠던 영어를 생활에서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회화 실력도 늘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를 하는 것도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집 짓기 봉사활동을 하며 직접 집을 만들어 보았고, 9개월동안 부모님이 주신 돈을 제가 스스로 분할하여 사용하며 자립심도 생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과의 친구들을 만나며 저의 생각과 시야가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SAP를 다녀온 후 승무원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말레이시아 ASP(Asia Summer Program)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면서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더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둘도 없는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나라의 똑똑한 친구들과 영어로 수업을 하였습니다. 그 수업들에서 좋은 학점을 받은 후 영어라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미국SAP와 말레이시아ASP를 통해 다른 친구들 보다 더 많은 항공사의 서비스를 받아보았고, 외부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회화실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서대학교의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과정 속에서도 영어면접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조금씩 저도 모르게 승무원 면접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SAP와 ASP를 다녀온 후 동서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영어를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International camp, Buddy Program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며 한국 문화와 한글을 알려주고, 친구들의 문화도 배우며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동서대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도 누구보다 자신감 있게 작성을 할 수 있었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도 학교에서 많은 면접을 보았기 때문에 떨지 않고 저의 생각을 잘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미국 SAP의 선생님들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승무원을 준비하면서 오랜 시간 미소를 짓는 연습이 가장 힘이 들었지만, 동서대학교 입시관리처에서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웃고 서비스하는 연습을 생활 속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승무원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승무원 학원과 영어 학원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저는 동서대학교의 다양한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서 휴학 없이 4년동안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동서대학교 후보 68번 학생으로 시작해서 매 학기 장학금을 받고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동서대학교의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학생을 위한 교육 방침에 있습니다. 눈앞에 있는 기회를 멀뚱멀뚱 쳐다보며 지나치지 말고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