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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이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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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이해 2010-12-25 17:56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인줄은 알고 있으나, 이 정도의 의견 제시는 양해 해주시리라 생각하여 글 남깁니다.

 

교양과목으로 한학기동안 '현대사회의 이해-전필여' 수업을 들었는데요...

 

담당 강사님 특징이라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정치적 편향이 너무 강하시네요.

 

너무 지나치게 진보적이시라고나 할까...

 

여담으로 하신 말씀이시겠지만...

 

얼마전 열린 G20을 앞두고, 해당 포스터에 대통령을 비하하는 낚서를 한 사람이 입건 되었던 적이 있었죠.

 

이런일을 두고서 이것은 언론의 탄압이니, 민주주의의 박해니 하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저는 보수주의자도 그렇다고 열렬한 한나X당의 지지자도 아닙니다.

 

다만 형사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두고서, 학생들 앞에서 그런 발언은 경솔하신듯 하네요.

 

이건 뭐 아주 단적인 경우였구요...

 

사실 수업시간 내내 듣기 불편했던 말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수업의 특성상 정권의 문제점이나 현대사회의 모순등을 지적하는것이 수반되어야 할 경우도 있겠지만.

 

강단에 서시는 분이 어느정도 중립적 입장을 지켜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근현대사가 전공이셔서 그런줄은 모르겠으나,

 

무엇이든 문제제기를 할때는 사전조사후에 하셔야 할듯하네요.

 

뉴스를 읽고 말씀하시면서 불구속 수사와 무죄판결도 구별 못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어차피 지난 수업이니 다시 들을 일은 없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주제 넘는 말인줄 아오나, 강사란 직업의 영향력을 고려할때 말씀을 가려 하실 필요가 있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