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콘텐츠대학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미디어콘텐츠대학 영상애니메이션학과의 2022 졸업작품들이 11월 12일(토)에 센텀캠퍼스 소향 뮤지컬시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상영되었다.

2022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졸업작품 상영회는 동서대학교 미디어콘텐츠대학 영상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학생들이 4년의 땀과 열정으로 완성한 2D애니메이션, 3D애니메이션, VFX영상, 웹툰 등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동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의 졸업작품을 감상하고 역량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 제주도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현업에 활동하는 애니메이션과 VFX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내부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이 정해졌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신주언(팀장), 백자연, 박지해, 김예나 학생들이 공동제작한 <겟백(Get Back)>은 2022 대전비주얼아트테크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지구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과학자와 그가 개발한 로봇의 우정과 절망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짧은 영상속에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내용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사실적인 시각효과로 표현한 작품이며, 올해 가장 뛰어난 컴퓨터 그래픽 표현과 연출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스쿨데이즈(Schooldays)>는 김은영, 페레이라 게바시오 아리티토, 이진원, 조현우, 한근일, 김유진학생들로 이뤄진 Hope팀은 최고를 고집하는 사회와 그에 맞춰 획일화되어버린 사람들의 이면, 개개인의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연출하였다. 스쿨데이즈는 2022 부산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받은 작품으로 스쿨데이즈만의 톡특한 매력을 인정받았다. 또 하나의 우수상을 수상한 <The Good Dead Zombie>의 임소원, 강예원, 김도희, 이상민, 이윤지로 이루어진 Hue팀도 아직 어리기만한 귀저기찬 아기와 좀비가 되어버린 아빠의 애틋한 가족애를 그린 매력적인 3D애니메이션 또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 외에 장려상엔 <Open the Door>, <See you again>, <Dream>, <너를 사랑한걸 후회한다>라는 작품들이 수상하였으며, 1년 동안의 수고를 멋진 작품으로 마무리하였다.

졸업작품 상영회는 비단 본 작품 영상 뿐아니라, 상영 전 팀별로 만든 Makingflim 관람이 가능했고, 웹툰 부스에선 책으로 제본된 웹툰과 타블렛으로 전시된 웹상의 툰을 만나볼 수 있었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 부스와 더불어 방명록 부스 등 다양한 참여거리와 볼거리들이 있어, 관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