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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 제11회 국제그린카전시회 현장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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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2018-07-13 15:50

2018 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 제11회 국제그린카전시회 현장학습 
   - 행 사 명 :
   - 전시기간 : 2018.07.05(목) ~ 07.07(토)
   - 전시장소 :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 2018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전시회 관련 홈페이지 : http://www.g-robot.or.kr

   - 제11회 국제 그린카 전시회 전시회 관련 홈페이지 : http://www.greencar.or.kr

 
   최근 4차산업혁명 주도 관련 기술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슈가 되는 과정에서 공대인 나는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을 조사하던 도중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라는 기술이 각광 받고, 주요 기술 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IoT는 간단히 말해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고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해당 상황에 맞게 처리를 하는 것이다. 현재 기술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사물들을 연동시킬 수 있고, 과거와 비교하여 사물들에서 추출되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IoT에 대해 공부 및 조사를 하던 도중 관련 박람회가 7.5부터 2일간 열린다는 기사를 발견하고, 학교에서 곧장 참가 신청을 했다. 전에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를 보고 왔던 나라서 이번에는 어떠한 작품들과 기술들이 전시되어 있는지를 비교해 보고 싶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IoT관련 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하고 개선이 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도착하자마자 전시회장을 급히 둘러보았는데, 서울에서 열린 박람회와 크기부터가 차이가 있었다. 박람회가 국제그린카전시회와 동일한 장소에 동시에 전시되고 있어서, 크기에 차이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관람객의 수 였다. 확실히 광역시라고 해도 코엑스에서 개최된 비슷한 주제의 박람회와 비교해 크기 차이와 관람객의 수부터가 차이가 있었고, 인지도부터가 달랐던 것 같다. 고교생들이 단체관람을 오고 했지만, 서울에 있는 학생들처럼 많지는 않았다. 인지도의 차이를 보면서 문득 이러한 지역별 인지도의 차이가 우리나라 기술의 보편화를 늦추고 있진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장 입구에 아니나 다를까 삼성부스가 있는 것을 보고 역시 우리나라 기술의 선두주자는 삼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에서 나온 빅스비를 휴대폰이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기기에서 SmartThings라는 어플을 연동해 사용한다. 빅스비에게 음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명령을 내리면 명령을 인식하고, 그에 해당하는 일을 처리해 준다. 기본적인 냉장고 전원과 관련해서만 기술이 지원될 줄로 예상하고 있던 나는 가전기기의 세밀한 명령실행까지 가능한 걸 보고 새삼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기타 기능으로 노래나 일기예보 등등 정보들을 볼 수 있는 걸 보고 우리가 배우는 기초적인 것들이 현재 제품들에 응용되어서 실현되고 있는 걸 보고 더 깊게 공부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미로웠던 제품 중 하나는 실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전기를 보여주는 IoT 멀티 탭이었다. 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멀티 탭을 자주 켜 놓고 나가는 등 이런 사실들을 간과하고 있는데, 멀티 탭에 전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사람들에게 전기가 낭비가 되고 있다는 경각심을 유발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또한, 이 뿐만 아니라 IoT 기술을 이용하여 어디에서나 전원을 ON/OFF를 시킬 수 있는 제품이었다. 뉴스나 tv에서 나온 내용인데 멀티 탭에 먼지가 쌓여 결국은 화재가 일어났다는 기사를 본 것 같았다. 이런 문제점들을 (광주 전남 지방 중소기업 벤처 기업청에서 지원으로 만든 제품) 방지할 수 있는 간접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을 것 같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 같았다.

 나머지는 월드 IT쇼와 마찬가지로, 드론이나 VR을 이용한 게임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가 마찬가지로 전시 되어 있었다. 실제 이렇게 전시가 되고 이슈가 되는 것처럼 보이는 데 실제 시장에서 그만한 수요가 있는 건지에 대한 의문과 실제 전공을 공부할 때 그 쪽에 관한 걸로 나아가도 괜찮을 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박람회를 다녀오면서 다음 학기부터 시작되는 주제연계에 대해서도 고민이 들었다. 생각을 해보면 어떠한 기술이 발전을 하기 위해선 사회에서 그만한 수요가 있어야 기술이 발전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과연 이 IoT와 같은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 현실에 다가 올 수 있는지, 어떤 제품에서 사용되어야 가장 효율성이 뛰어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기술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업이나 어떤 단체, 또는 나라와 같은 것들에 대한 기술인 것과 같이 느껴졌다. 다음 학기 주제연계에 제품을 낼 때 이런 것들을 참고해서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기술을 채택해서 표현해 낼지 고민을 더 해 봐야겠다. 앞으로 또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자주 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본 프로그램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메카트로닉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