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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학기 3학년 Workshop공연 [닮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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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2011-05-31 10:31

 

일정: 2011년 06월 03(금) ~ 06월 04일(토) 오후7시 30분

 

장소:동서대학교 소향실험극장 2층 

 

< 대학 소개 >

 

전국최초로 우리나라 영화계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이름을 붙인 대학을 신설 했습니다.

동서대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운영하는 AFA(Asia Film Academy)가 개설되었으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정치행정대학원)같이 권위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설되는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동서대에서는 유일한 단과대학 체제로써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영화과. 뮤지컬과, 연기과 등 3개 학과로 구성, 기존 영화전공과 공연예술학부 교수에 ‘임권택군단’이 합세해 막강 교수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 차별화된 교육 방식으로 최정예 영화예술인을 육성해 ‘영화도시 부산’을 위한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졸업한 학생들이 충무로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연기자, 영화제작 지망생이 굳이 부산을 떠날 필요 없이 부산에서 관련지식과 기술을 모두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산 국제영화제(PIFF)와 공동으로 아시안필름아카데미(AFA)를 주최하는 대학, 전국 최고의 영상 관련 시설과 기자재를 구비한 영상 스튜디오 운영, 철저한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 영상 예술 분야에서 한국 대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동서대학교를 주목했습니다.

 

 

< 뮤지컬과 소개 >

 

종합예술인 뮤지컬 전공은 성악, 무용,연기등의 체계적인 실기중심교육을 통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전문뮤지컬 인력을 길러내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뮤지컬 배우, 뮤지컬 연출, 기획 등의 분야는 물론 조명, 음향, 분장, 무대기술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으며 연극영화 교사자격증 이수 과정도 시행중에 있다.현재 성기윤(아이다,시카고 외 다수), 이건명(미스사이공, 아이다 외 다수), 김동현(미스사이공, 대장금 외 다수 ), 최소영(렌트,넌센스 외 다수), 이재은(신시뮤지컬 컴퍼니 연출부), 정영광(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주연), 박정우(미스사이공)등 본교 출신들이 국내 뮤지컬계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각종 대형뮤지컬 오디션에 전국 대학단위로서는 가장 많은 인원을 합격시키고 있으며. 최고의 시설, 교수진, 커리큘럼으로 한국 뮤지컬계 미래의 주인공들을 길러내는 산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2008년, 2009년 대구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 및 여자연기상과 남자연기상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국최고의 뮤지컬과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1학년부터 체계적인 실기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뮤지컬인력을 길러냅니다.

뮤지컬배우, 뮤지컬연출, 기획 등의 분야는 물론 조명, 음향, 분장, 무대기술, 및 뮤지컬교사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자격증: 무대, 음향, 조명기사1, 2, 3급 등

▶졸업 후 진로: 뮤지컬전문단체, 도‧시립예술단, 극단, 영화사, 연기학원, 중고등학교 뮤지컬교사, 초등학교 특기적성교사, 이벤트사 등

 

 < 작품 소개 >

 

엄마와 엄마는 닮았다. 그래서 엄마와 나도 닮았나보다. 이런 우리를 단지엄마와 딸이라는 핏줄로 밖에 설명할 수 없을까? 단지 나를 낳아준 엄마라기엔 그저 친구 같고, 친구라고만 하기엔 연인 같은

사랑의 감정과 우정의 감정이 공존하는, 있을 땐 성가시고 없을 땐 너무나 그리워 그 둘 이 섞여 결국 애증으로 얽혀버린! 그 두 사람을 우린 닮은사람. 너무나 닮은 사람이라 한다.

가난한 형편에 딸에게 좋은 옷 한번 못 사주고, 공부에 재주를 보이는 딸을 고등학교에 보내주지도 못한다. 또 팔자는 왜이리 꼬여서 몸은 왜이리아픈지. 만날술주정부리는남편에아픈몸을이끌고일을해나가도 형편은 도저히 나아지지 않는다. 그런 복희에게 늘 힘이되어주는 딸영희 가난한형편에도낮에는일을해보탬이되고밤에는공부를하는딸이안쓰럽기만하다. 그리고 늘 고맙다.

그런딸영희에겐결혼해서낳은어여쁜딸명은이가있다. 세상이좋아져마음껏공부도하고하고싶은것도마음껏할 수 있는 세상에 항상 투정만 부리는 사춘기 딸. 그런 딸이 얄밉기도 하지만

왠지한때의자기를닮은모습에우습기도하고왜이리자신의마음을몰라주는지

어쩔 때 는 억장이 무너져 내리기도 한다. 사춘기의 명은은 엄마가 그저 밉다. 이쁜 옷도 맛있는 음식도 모두 맘껏 누리고 싶은데 그놈의 공부, 공부!

퉁퉁한몸매에고지식한사고방식멋이라곤찾아볼수없는엄마의옷차림하며. 그 해도해도 끝이없는 잔소리! 어쩔땐 창피하기도 하다. 성가신 엄마, 어쩔 땐 정말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던 어느날. 외할머니가 돌아 가셨단다. 외할머니의 손을 잡고 ‘엄마’라부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엄마. 그렇지,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었다.

엄마와 엄마 그리고 딸의 이야기가 시작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