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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3-08-28 13:03
원예치료를 활용한 몸맘힐링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진행한 집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서로 연결감을 경험하고 집단의 지지를 통해 정서적인 어려움을 대처할 수 있는 자원을 찾는 치유적인 경험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공기정화식물과 테라리움을 직접 심어보는 원예 활동을 하면서 한 학기동안 우울하고 불안했던 마음을 돌아보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9명의 학생은 마음열기, 마음펴기, 마음보듬기 순으로 활동을 진행하였다. 6월 23일에 진행된 마음열기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한 소개를 바탕으로 상호신뢰감을 형성하고 빗속의 사람 그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음펴기에서는 지금 나의 정서를 바라보고 표현하고 나누는 경험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6월 29일에 진행된 마음보듬기에서는 원예치료에 대한 이해와 활동을 통해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성취감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시작하기 전 사진을 골라 나의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이나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나도 몰랐던 나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었고 참석하기 전에 비해 마음이 차분해진 것 같다.”“식물을 활용하여 직접 화분을 만들어보는 집단상담이 처음이라 흥미로웠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3회기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예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올해 들어 가장 솔직하고 나 다울 수 있는 진솔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