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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2-09-19 14:32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2회로 구성된 코로나 대응 집단상담 ‘원예치료를 활용한 몸맘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19명의 학생들은 각자 자신만의 공기정화식물과 테라리움을 직접 심어보는 원예 활동을 하면서 한 학기 동안 우울하고 불안했던 마음을 돌아보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참여 학생들은 함께 참여 동기를 나누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직접 흙을 만지며 식물을 심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이 심은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식물을 돌보듯 나 자신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던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서 잠들기 직전까지도 이 생각 저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간 만큼은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기분이라 좋았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의 고민이나 삶아온 인생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원예실습을 할 땐 온전히 자신만 생각할 수 있어서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