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동서대학 디자인대학과 규슈산업대학 디자인학부가 국제교류 25주년을 맞이하였다.

1999년 5월 24일, 양대학의 국제교류 조인식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다양한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일본 방문(6.26~29)에 이어 규슈산업대학 학생들의 답방(8.21~24)을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자매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학생 교류, 수업 교류로 이어질 전망이다.

규슈산업대학 학생(총 23명)들은 첫날‘웰컴 DSU×KSU 환영식’에 이어 둘째날은 주례·센텀캠퍼스(임권택영화박물관, 소향씨어트홀 등) 투어, 지역 문화공간인 아르떼뮤지움과 F1963(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하여 부산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였다.

셋째날은 우리대학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주관‘글로벌창의워크숍’이 개최되었다. 한국 문화예술의 해학성이 가미된‘민화 제작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체험 학습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 창의력을 공유하였다. 양대학의 참가 학생 모두, 단오부채(이몽룡과 성춘향) 위의 민화 제작체험은 처음이라 매우 흥미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24일 마지막 일정으로는 우리대학이 참여한‘감천문화마을(마을미술프로젝트)’을 방문하고,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례를 경험한다. 이어 부산현대미술관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이후 출국 예정이다.

디자인대학은 상반기 GELS DESIGN – Fukuoka(디자인학부, 광고홍보학과, 건축학과), GELS DESIGN – London, GELS DESIGN – Milano에 이어 하반기에는 GELS DESIGN – Shanghai, GELS DESIGN – Melbourne, GELS DESIGN – New York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참고로 GELS는 글로벌 체험학습장소(Global Experience Learning Site)의 약자로 세계 각지의 디자인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디자인대학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참여학생들은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온/오프라인 워크숍(비교과)참여 및 수업 연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게 되며 글로벌 현장 탐방 또는 인턴쉽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