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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학과 2018-12-21 11:22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핸드폰에서 대외활동을 찾다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에서 열린 공모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그림 그리는 것과 캐릭터 제작, 아동에 관심이 있었던 저는 이 공모전이 마음에 들어 참가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 마스코트를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았지만 긍정적인 이미지와 사회 친화적 이미지를 담은 마스코트를 그리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동’, ‘긍정적’ 이 두 가지의 의미를 담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를 생각했었습니다. 병아리, 닭, 돌고래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생각 하면서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보던 중 제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 바로 ‘도토리’입니다.
도토리는 쓴맛이 나지만 잘 활용하여 인간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 뿐만 아니라 다람쥐, 청설모, 어치, 너구리, 곰 등 과 같이 동물들에게도 아주 귀중한 식량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동들에게는 다람쥐가 먹는 도토리 라는 친숙한 이미지, 어른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도토리에서 태어난 아동 두 명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자세히 보게 되면 얼굴부분이 도토리 밑 부분이고 머리 부분이 도토리의 윗부분을 의미 합니다. 또한 아동 두 명의 성별을 다르게 하고 뒤 아동의 손을 하트로 그려 서로의 사이의 친밀감을 표시 했으며 밝은 노란색과 하늘색의 옷을 입혀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또한 그림으로만 보고 아동이 도토리 인 것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마스코트 이름을 도리&토리 로 지었습니다.
이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처음으로 나가는 공모전 이었기에 별 기대는 하지 않고 작품을 제출하고 공모전에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자는 생각으로 9월 19 일인 수요일에 작품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제출을 9월에 했으며 12월인 발표 날 까지 학교를 개강하고 다른 활동을 하면서 공모전에 대한 생각이 잊혀질 무렵 브랜드아이디어 공모 관련 선정자 대상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기뻤으며, 처음 나간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받아서 뿌듯했고,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인정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에 대해 몰랐지만 공모전을 통해 센터에서 하는 일들과 다양한 공모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할 것이라는 다짐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