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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 관광경영학전공 임태형 학생

  • 지원동기

안녕하세요. 인천관광공사에 실습을 다녀온 관광경영학 전공 4학년 임태형입니다. 다들 3학년 정도가 되면 고민이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실습을 할까? 나는 어떤 업무를 잘 할까? 장기, 단기, 일반 어떤 실습을 할까? 저 또한 이와 비슷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던 중에 인천관광공사에 실습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평소 공사(관광공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관광업과 관련된 현장의 업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품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 실습내용

제가 처음 출근을 하던 날, 걱정이 많았습니다. 사내 분위기는 어떨지, 부서는 어디로 배정받을지, 사수는 누가 될지. 저는 해외마케팅팀에 소속되었습니다, 첫날, 저는 팀에서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팀원은 누구인지, 해야 하는 일들은 무엇인지 오리엔테이션을 간단하게 들었습니다.

저는 1월 한 달 동안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공기업의 예산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시점이라 실질적으로 사업 진행을 볼 수 있거나, 배울 수 있는 기간은 아니었습니다.

실습생이라 사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무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보통 복사, 팩스, 전화 업무, 창고 정리 등 간단한 업무는 기본적으로 다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2019년) 사업 정산 업무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인천 관광지 리스트업, 테마 관광지 조사, OTA 현황조사, 공기업 OTA 자료 리스트업, KTO 해외지사 채널 최신화 등 엑셀 파일을 통한 서류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특별했던 경험은, 제 사수가 중화권 담당자였기 때문에 중국 OTA 관련 업체와 미팅을 자주 했습니다. 한번 중화권 OTA 담당자와 미팅을 참관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OTA 운영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와 원츠, 사업에서 공공기관의 역할 등 이익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오가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장점

인천관광공사에서 실습을 했을 때, 실습생이 느낄 수 있는 장점은 사내 분위기가 되게 밝았습니다. 팀마다 분위기는 다 달랐지만, 모두 에너지가 넘치고, 실습생이지만 굉장히 잘 챙겨줘서 마음의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 연습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하려는 학생이라면 관광공사가 추구하는 방향은 어떤지, 조직의 구조, 목적, 사업의 순환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 관광공사 실습희망자에게 주는 팁

마지막으로 관광공사에 실습을 희망하는 후배님들에게 드리는 팁입니다. 인천관광공사의 경우, 시청에서 실습생을 모집하는 공고가 있는데, 이를 통해 실습을 하게 되면, 아르바이트보다 괜찮은 돈을 지급받으면서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인천관광공사에 실습을 가기 위해서 교수님과 많은 연락을 했었습니다. 본인이 공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지도 교수님께 본인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보다 원활하게 실습 자리를 구하는 길이 될 것 같습니다.

COVID-19 때문에 실습하기가 전보다 어려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교수님,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실습을 구해야 하는 학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제 인천관광공사 실습 후기문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광경영학전공 4학년

임 태 형